인니 보험회사 인수 대신 신설 가능성 높다
본문
외국기업이 인도네시아의 손해보험회사 인수를 단념하는 대신 신설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보험업계의 장래 성장을 예상한 매각측이 가격을 높게 설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도네시아 손해보험협회 (AAUI)에 따르면, 일본, 싱가포르, 홍콩의 총 4개 회사가 인도네시아 지역보험회사의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협회의 브디 통계분석조사 부문 책임자는 “매각측이 최근 매도 가격을 높이고 있다”면서 “손해보험회사를 신설하기 위해서는 순자산 규정 등을 충족하기 위해 많은 자금이 필요하지만, 인수보다 새 회사 설립으로 전략을 전환하는 기업들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라고 지적했다.
인도네시아 국내법에 따르면 보험회사는 2014년까지 순자산을 1,000억 루피아 (약8억7,000만엔)이상으로 하는 것이 의무이다.
인도네시아는 손해보험, 재보험의 보급률이 0.48%로 아주 낮기 때문에 향후 커다란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최근 외국기업의 움직임으로는, 지난 8월 스위스보험회사 ACE의 자회사 ACE INA 인터내셔널 홀딩스가 손해보험회사 아스란시 자야 프로테크시 (자프로)의 주식 80%를 1억 3,000만 달러 (약110억엔)에 인수했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