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소셜커머스 시장, 2014년 4배 가까이 확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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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 소셜미디어와 전자상거래(EC) 마케팅 수법을 활용한 ‘소셜커머스’의 시장 규모가, 2014년까지 올해보다 4배 가까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일본의 야노 경제연구소는 18일 EC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밝혔다.
이 연구소가 최근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올해 소셜커머스 시장(광고수입을 제외한 판매와 서비스 매출액) 규모는 약 1억 1,000만 달러 (약 1,1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어 연구소는 내년 이후에도 인도네시아의 소셜커머스 시장은 전년대비 73%, 53%, 45%의 기세로 성장하여, 2014년에는 약 4억 2,000만 달러가 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이 같은 소셜커머스 시장의 급성장은 자카르타를 중심으로 온라인 쿠폰 시장이 크게 늘고 있으며, 전자결제도 시장에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연구소는 설명했다. 특히 인터넷을 배경으로 한 상품 매매활동, 즉 전자상거래도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됐다.
다만 야노 연구소는 인도네시아의 디지털 컨텐츠 시장은 중장기적인 시점에서 볼 필요가 있다는 점과, 보급률이 높은 휴대전화로 이뤄지는 결제 방식이 주로 프리페이드라는 한계를 갖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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