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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균 도마 세계 1위는 토종 한국 기업

유통∙물류 작성일2012-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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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류상품’ 제조 100곳 인증
중소·중견기업 상품이 64% 차지
 
주부에게 도마 위생은 늘 골칫거리다. 네오플램의 ‘항균 도마’는 박테리아 등의 번식을 차단하고 음식물 냄새가 배지 않아 이런 문제를 해결했다. 그 덕에 현재 세계시장 점유율은 1위(24%). 지난해 140억원어치를 수출한 ‘강소(强小) 기업’이 됐다. 코오롱패션 머티리얼이 개발한 아웃도어용 의류 원단도 세계 2위(32%)의 점유율을 자랑한다. 표면에 특수한 막을 형성해 내부 습기를 배출하고 외부 빗방울을 막는 효과가 탁월하다. 모두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물건을 만드는 기업의 활약상이다.
 
 지식경제부는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2년 세계일류상품’ 제조업체로 선정된 100개 기업에 인증서를 수여했다. 지경부·학계·경제단체 등에 소속된 19명의 ‘일류상품 발전심의위원회’가 상품을 뽑았다. 시장 점유율이 현재 세계 5위 이내 혹은 5% 이상에 들거나, 향후 5년간 시장성·성장성 등을 평가해 점유율이 5위 안에 들어갈 가능성이 큰 기업을 대상으로 했다. 현대중공업의 지게차(점유율 9%, 5위) 같은 중후장대형부터 오뚜기 참기름(6%, 3위) 같은 생활밀착형 상품까지 종류도 다양했다. 센텍코리아의 음주측정기(7%, 4위)와 코나드의 스탬프형 네일아트 키트(100%, 1위) 같은 독특한 제품도 선정됐다.
 
 ‘세계일류상품’ 제도는 수출품 다양화·고급화 전략의 일환으로 2001년부터 시행했고, 올해까지 634개 제품이 영예를 안았다. 특히 중소·중견기업 상품이 64%를 차지했다. 신동준 지경부 무역진흥과장은 “세계일류상품의 연평균 수출 증가율은 최근 5년간 13%로 전체 상품의 수출 증가율 8%를 크게 앞질렀다”며 “한국이 무역 대국으로 성장하는 데 많이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세계일류상품’을 보유한 기업은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은 신용대출을 우대하고, 코트라는 해외 전시회 참가비 지원과 브랜드 마케팅 지원 등 혜택을 제공한다.
 
 세계 1등 제품도 현재 143개에 이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메모리 반도체, 두산중공업의 해수담수설비 같은 첨단 제품부터 대상에프앤에프의 김치와 삼해상사의 김 등 토종 상품도 있다.
 
한편 이날 폴리에스터 제품 등 ‘세계일류상품’을 6개 보유한 휴비스의 유배근 대표와 해마다 2~7개 품목에 대해 일류 인증을 받은 현대중공업 이재성 대표 등 10명은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식경제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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