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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저소득층에 내년부터 빚•재테크 상담

경제∙일반 작성일2012-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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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금융멘토제’도입
16개 지자체 센터에 배치
 
앞으로 저소득층이나 사회 취약계층 등 ‘금융소외계층’도 주요 지자체 서민금융지원센터에서 금융회사 프라이빗뱅킹(PB) 같은 부채·자산 관리 서비스를 받게 될 전망이다. 3일 금융위원회와 국회 정무위원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이 같은 내용의 ‘서민 대상 금융멘토제’를 내년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금융멘토는 쉽게 말해 금융 정보를 접하기 힘든 서민층의 재무 설계를 도와 이들이 자산을 불릴 수 있도록 멘토링해주는 역할을 맡는다. 이에 따라 서민층은 각자의 형편에 맞는 금융상품은 무엇인지, 지출의 우선순위는 어떻게 짜야 하는지 등에 대해 조언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효율적인 부채 및 신용관리▶미소금융·햇살론 등 서민 금융상품 이용▶신용회복 절차▶채무조정 지원 등에 대한 상담도 받게 된다.
이를 위해 금융위는 은행·증권·보험사 등 금융회사 퇴직자를 대상으로 후보자를 선발한 뒤, 별도의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160명을 금융 멘토로 양성할 계획이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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