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두산, 자카르타 인프라 개발에 관심
본문
한국의 두산그룹이 자카르타특별주의 인프라 개발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6일자 드띡닷컴에 따르면 두산은 조만간 조꼬위 지사와 회담을 갖고, 계획하는 내용에 대해서 협의할 예정이다.
경제담당조정부장관 사무소의 리잘 차관(국제협력담당)은 “두산이 전력과 물 인프라 정비사업을 제안하고 있다”면서 “두산은 발전소 건설과 함께 뛰어난 정화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수질개선 분야에서 투자하고 싶다는 의향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계획의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더 이상 언급을 피했다.
조꼬위 지사는 앞서 한국 정부의 협력으로 하천 재생사업과 철도운송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발표했었다.
특히 오는 10월까지는 인도네시아와 한국이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체결할 전망이어서 이 경우 철강과 석유화학산업을 포함한 한국기업들의 투자가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두산그룹의 두산중공업은 일본계 마루베니가 출자한 독립발전소인 찌르본 일렉트릭 파워(CEP)가 서부 자바주 찌르본에 짓고 있는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맡은 실적이 있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