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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형 흑자' 지속… 7월 수출입 모두 급감

무역∙투자 작성일201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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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지난달 수출입이 모두 급감했으나 수입이 더 크게 줄면서 '불황형' 무역수지 흑자 추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네시아 중앙통계청(BPS)은 18일, 지난 7월 미국 달러화 기준 수출 대금은 전년대비 19.23% 감소한 114억1천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국제유가 급락으로 주요 수출품인 원유 및 가스 수출 대금이 전년대비 43.04%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非) 원유 및 가스 품목의 수출 대금도 14.11% 줄었다.

인도네시아 루피아화 가치가 아시아 외환위기 이후 17년 만의 최저치로 하락한 여파로 수입이 줄면서 7월 수입 대금은 전년대비 28.44% 감소했다.
 
물량 기준으로도 수입 감소폭(15.47%)은 수출 감소폭(8.55%)을 크게 웃돌았다.

수입이 훨씬 크게 줄면서 7월 무역수지 흑자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3억6천500만달러를 크게 웃돈 13억3천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 흑자 5억3천만달러의 두 배가 넘는 금액이다.

WSJ는 무역수지 흑자 증가는 인도네시아의 경상수지 적자가 줄어드는 데 일조할 것이라면서도 "수출과 수입의 급감은 내수 경기의 반등은 여전히 어렵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올해 들어 7월까지 인도네시아의 누적 수출 대금은 전년대비 12.81%, 수입 대금은 19.23% 각각 감소했다.

이날 오후 무역수지가 발표된 후 루피아화는 달러화에 대해 보합권에서 주로 등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후 3시26분 현재(한국시간) 달러-루피아 환율은 전장 대비 15루피아 오른 13,850루피아에 거래됐다.

달러-루피아 환율은 지난 3월 1998년 아시아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13,000루피아대를 넘어선 이후 계속 고점을 높이는 추세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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