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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PM, 올해 2분기 투자실현 135조 루피아 돌파 ‘역대 최대’

무역∙투자 작성일201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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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방 브로조느고로 인도네시아 재무부 장관(왼쪽)과 프랭키 시바라니 투자조정청(BKPM) 청장이 23일 재무부에서 열린 투자증대 정책 관련 회의에 참석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정부는 투자증대를 위해 'Tax holiday' 등 기업들에 특별한 인센티브 제공을 계획하고 있다.   사진=안따라(Antara)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BKPM)은 올해 2분기(4~7월) 동안 국내자본과 외국자본의 인도네시아 내 투자실현이 135.1조 루피아를 달성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지난해 동기 116.2조 루피아 대비 16.3% 가까이 증가했다.
 
BKPM의 투자자본관리국의 아자르 루비스 국장은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인도네시아 역사상 올해 2분기에 가장 높은 투자실현을 기록했다며 “2015년 2분기 투자실현은 135.1조 루피아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국내자본 투자(PMDN)는 42.9조 루피아로 31.8%, 외국자본 투자(PMA)는 92.2조 루피아로 68.2%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BKPM에 의하면 올해 1분기 투자실현 규모는 124.6조 루피아로, 2분기에는 이보다 8.4%가까이 증가했다.
 
국내자본 투자는 △식료품 산업/8조 루피아 △기초 화학, 화학용품 및 약품 산업/7조 루피아 △전기, 가스, 상수도 산업/5.4조 루피아 △주택, 공업단지, 상업단지 산업/4.3조 루피아 △기초공업/3.3조 루피아 등 5개 주요 분야에서 이뤄졌다.
 
선호 투자처 5곳은 동부 자바, 서부 자바, 동부 깔리만딴, 반뜬과 남부 수마뜨라 지역 등이었다.
 
아자르 국장은 “전체 국내 자본 투자 가운데 59.5%인 25.6조 루피아가 제조업 부문에 투자됐다”고 설명했다.
 
반면 외국자본의 5개 주요 투자 분야는 △교통, 창고, 정보통신 산업/22억 달러(미국) △광업/10억 달러 △건설업/6억 달러 △기초공업/6억 달러 △비금속 광물 산업/5억 루피아 등이었다. 전체 투자 중 34% 달하는 25억 달러가 제조업 부문에 투자됐다.
 
선호 투자처 5곳은 서부 자바, 자카르타, 동부 깔리만딴, 반뜬과 동부 자바 지역이었다.
 
2분기 국내투자 상위 5개국은 말레이시아(23억 달러), 싱가포르(11억 달러), 일본(4억 달러), 미국(3억 달러), 그리고 브리티시 버진 아일랜드(2억 달러) 순이었다.
 
아자르 BKPM 투자자본관리국장은 “전체 투자실현 중 55.3%에 달하는 74.6조 루피아가 자바 지역 내에서, 나머지 44.7%인 60.4조 루피아가 자바 지역 외에서 이뤄졌다”며 ‘非자바 지역’ 투자는 지난해 동기 47.1조 루피아 대비 28.2% 증가했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 2분기 국내고용도 지난해 동기 35만803명 대비 2만여 명 증가한 37만945명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국내자본과 외국자본은 각각 14만7,868명과 22만3,077명의 고용창출에 기여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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