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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르따미나 정유 공장 보수에 250억 달러 주입

경제∙일반 작성일201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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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석유회사 쁘르따미나(PT. Pertamina)는 주요 정유 공장 4개소의 보수 사업에 총 250억 달러를 투자할 방침을 밝혔다. 3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국내 원유 수요는 하루 160만 배럴에 이르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쁘르따미나가 본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라흐맛 하르다디 쁘르따미나 이사는 보수 작업은 2021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발릭빠빤(동부 깔리만딴), 찔라짭(중부 자바), 두마이(리아우), 발롱안(서부 자바)에 위치한 정유 공장 4곳을 대상으로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라흐맛 이사는 인도네시아에 진출해있는 외국 기업과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어 본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을 밝혔다. 현재 일본 석유 에너지 기업인 JX 니뽄 오일 에너지(JX Nippon Oil and Energy)와 사우디아라비아 석유 기업인 사우디 아람코(Saudi Aramco)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쁘르따미나와JX 니뽄 오일에너지는 발릭빠빤에 위치한 정유 사업에 대한 양해 각서를 체결, 보수 작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보수 작업이 완료된 후에는 하루 평균 생산량이 26만 배럴에서 36만 배럴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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