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디젤 목표 소비량 하향 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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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는 올해 바이오 디젤 목표 소비량을 기존 530만 ㎘에서 하향 조정키로 했다. 24일 인도네시아 파이낸셜 투데이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경유 연료의 혼합비 인상 시기가 당초 예정된 4월에서 7월로 연기된 것이 주 배경이 됐다.
인도네시아 에너지 광물부 대변인은 1~5월 기간 바이오 디젤 소비량은 목표치를 크게 밑돌았다면서 연중 목표 소비량을 하향 조정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연초 당국은 340만㎘였던 목표 소비량을 530만㎘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다음 달 바이오 디젤 혼합 비율을 10%에서 15%로 인상하는 것 이외에도 대통령령 ‘2015년 제 61호’에서 규정한 팜오일 수출 관세 징수를 시작한다. 팜오일 수출 관세로 확보된 세수는 팜 농장의 지속적인 개발에 투자될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세수 확대는 곧 바이오 디젤 생산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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