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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대림산업, 470억원 규모 인도네시아 댐 공사 수주 건설∙인프라 편집부 2015-06-1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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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림산업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추진하는 자카르타 인근 까리안(Karian) 다목적댐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우리나라에 지원하는 대외경제협력기금인 EDCF 차관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젝트의 공사비는 915억원 규모로 이 가운데 대림산업의 지분은 약 470억원(51%)이다.
 
대림산업은 인도네시아 국영 건설회사인 위까, 와스끼따와 함께 공사를 수행한다.
 
까리안 다목적댐은 급속한 도시화로 인한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홍수·가뭄 피해를 예방하고자 수도 자카르타에서 남서쪽으로 70㎞ 떨어진 찌우중 강 지류에 건설된다.
 
길이 516m, 높이 63m 규모의 다목적 댐으로 완공되면 최대 3억t의 물을 저장하고 수도 자카르타를 비롯한 인근 지역에 농업 및 생활·산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공사로 대림산업은 1997년 투반 납사 분해공장 건설 공사를 수주한 이후 18년 만에 다시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대림산업은 올해 상반기에만 브루나이 해상교량, 싱가포르 항만, 인도네시아 까리안 댐까지 총 1조 2천400억원 규모의 토목 공사 3건을 연달아 수주하며 해외 토목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대림산업 토목사업본부 이기용 상무는 "댐의 후속 사업으로 발주 예정인 카리안 도수로 사업을 포함해 인도네시아 내 수력발전소, 도로, 항만 등 SOC 분야에서 추가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는 긍정적인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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