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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소매 대기업 MAP 목표 성장률 하향 조정 경제∙일반 편집부 2015-05-2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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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소매 대기업인 미뜨라 아디쁘르까사(Mitra Adiperkasa, 이하 MAP)는 올해 매출 목표 성장률을 13~15%로 하향 조정했다. 내수 경기가 침체된 탓이 크다. MAP 측은 연초에 목표로 했던 20% 성장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 이처럼 목표를 수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설비 투자도 지난해보다 30% 줄였다. MAP는 올해 총 5,000억 루피아를 들여 스타벅스 지점을 40~45개 정도 늘리는데 투자할 방침이다. 또한 소고(SOGO)와 자라(ZARA)를 증설할 계획도 있다면서도 실적이 부진한 버거킹에 대한 출자는 축소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미뜨라 MAP 부사장은 향후 요식업 분야보다는 의류업 분야를 활성화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지난해 MAP는 도미노피자 주식 51%와 버거킹 주식 39.4%를 싱가포르계 프라이빗 에퀴티펌인 에버스톤케피탈에 넘겼다. MAP 관계자에 따르면 버거킹 주식 11.6%도 올해 매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MAP의 2015년 1분기 결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한 2조 9,650억 루피아였다. 그러나 비용이 증가와 금융 비용이 확대되면서 순이익은 78% 감소한 103억 루피아에 그쳤다.
 
MAP는 스타벅스, 버거킹, 자라, 도미노피자, 크리스피크림 등 150개의 글로벌 브랜드 브랜드의 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있는 라이프스타일 소매 대기업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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