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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전기요금 보조금 지급대상서 제외

에너지∙자원 작성일2013-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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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는 발리에서 쓰는 전기 요금에 대해서는 정부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고 미디어 인도네시아가 최근 보도했다.
대신 지방의회에서의 심의를 거쳐 지자체장이 독자적으로 요금을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중앙정부가 관리하는 요금체계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는 곳은 리아우제도주 바땀, 동부 깔리만딴주 따라깐에 이어 발리가 3번째가 된다.
 에너지광물부 전력국의 잘만 국장에 따르면, 발리섬의 전력보조금 철폐를 위해 이 섬의 전력사업 운영권을 지금까지 관리해 왔던 국영전력 PLN에서 자회사인 PLN발리로 옮긴다. 구체적인 업무이관 시기는 아직 미정이다.
발리의 전력 요금은 전력생산비에 PLN발리의 이익율을 얹은 요금을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용량이 450~900볼트암페어의 저소득층 가정용 요금은 대규모 계약자에 적용하는 요금보다 낮게 설정할 예정이다.
정부는 보조금을 철폐하는 대신 장기간의 정전이 일어나는 등 서비스에 지장이 발생할 경우 PLN에 대해 계약자에게 보상금을 지불하는 것을 의무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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