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금융감독원, 신용평가 기준 개편으로 대출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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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금융감독원(OJK)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원(OJK)은 중소영세기업(MSME) 및 주택 구매자에 대한 대출 활성화를 위해 금융정보서비스시스템(SLIK) 신용평가 기준을 개편했다.
개편된 규정에 따르면 7월 1일부터 금융정보서비스시스템에는 미상환 대출 잔액이 100만 루피아 이상인 채무자의 정보만 표시된다. 금융감독원은 신용심사 과정에서 보다 적절하고 비례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또 금융기관은 대출이 모두 상환된 경우 3영업일 이내에 상환 정보를 시스템에 반영해야 한다.
금융감독위원장 프리데리카 위디야사리 데위는 7일 기자회견에서 "금융정보서비스시스템(SLIK) 최적화는 중소기업과 주택 프로그램 등 생산적 부문의 건전한 금융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며 "7월 1일부터 시행됐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공공주택정착부와 함께 7일 SLIK 최적화 프로그램을 공식 출범시켰다.
금융감독원은 이번 제도의 목표로 ▲생산 부문 금융 접근성 확대를 통한 국가 경제개발 지원 ▲신용정보 업데이트 신속 처리 ▲상환 완료 후에도 시스템에 반영되지 않아 발생하는 민원 최소화 ▲신뢰성 높은 신용정보 체계 구축을 통한 금융 생태계 강화 등 네 가지를 제시했다.
또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채무자 정보 제공으로 주택담보대출 심사를 빠르게 진행할 수 있어 쁘라보워 수비안또 대통령의 300만 호 주택 공급 프로그램 지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프리데리카 원장은 SLIK 정보는 대출 승인 여부를 결정하는 유일한 기준이 아니며, 최종 대출 여부는 각 금융기관이 자체 신용평가와 리스크 관리 절차에 따라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융정보서비스시스템(SLIK) 이용은 꾸준히 증가해 월평균 채무자 정보 조회 건수는 약 3,100만 건이며, 지난 4월에는 3,530만 건에 달했는데, 금융감독원은 이를 신용공급과 국가 금융 지원에서 SLIK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했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중소기업 금융 확대를 위해 농촌은행(BPR)과 샤리아 농촌은행(BPRS)의 경쟁력 강화에도 나섰다.
6월 30일부터 시행된 OJK 규정 제7/2026호는 농촌은행(BPR)과 샤리아 농촌은행(BPRS)의 지역경제 기여와 건전성 제고를 위해 은행 간 통합을 촉진하고 최소 핵심자본을 60억 루피아로 의무화했다.
금융감독원 은행감독 담당 디안 에디아나 라에 최고책임자는 이번 조치가 지역은행의 규모의 경제를 확보해 국내 은행권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은 6월 기준 81개 농촌은행(BPR)과 샤리아 농촌은행(BPRS)의 통합을 승인해 24개 은행으로 재편했으며, 200곳 이상이 추가 합병 인가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새 규정은 농촌은행과 지역개발은행(BPD) 간 협력을 확대해 소액대출 공급을 늘리고, 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지역경제 기반을 강화하는 것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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