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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니 정부, PNM 인수 추진…중소기업 금융지원 구조 재편 금융∙증시 편집부 2026-03-3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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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르바야 유디 사데와 재무장관이 2025년 9 10일 인도네시아 하원(DPR) 11위원회와의 실무회의에서 차관들과 함께 2026년 사업 계획 및 예산(RKA)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재무부 홈페이지/Leonardus Oscar H.C)

 

인도네시아 정부가 국영 소액금융회사 PNM(PT Permodalan Nasional Madani)을 모회사인 국영은행 BRI(PT Bank Rakyat Indonesia)로부터 인수하는 방안을 올해 중 추진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27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뿌르바야 유디 사데와 재무장관은 해당 계획이 국부펀드 다난따(Danantara)의 최고경영자(CEO) 로산 루슬라니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현재 논의 단계로, 최고위층의 승인이 곧바로 실무 이행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관료적 절차가 남아 있음을 시사했다.

 

정부가 이같은 인수를 추진하는 배경에는 중소영세기업(MSME)을 위한국민사업신용(KUR)’ 프로그램이 있다. 국민사업신용(KUR)은 정부가 이자 일부를 보조하는 정책 금융 프로그램으로, 재무부 산하 기관을 통해 집행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인수 절차가 완료되면 PNM은 연간 약 40조 루피아 규모의 대출 이자 보조금을 관리하게 된다. 또한 해당 재원을 단일 기관에서 회전기금 방식으로 운용하면 5년 내 최대 200조 루피아까지 확대될 수 있으며, 이는 대형 은행 수준의 금융기관으로 성장할 가능성도 있다는 설명이다. 정부 입장에서는 소액대출 집행을 보다 효과적으로 감독할 수 있는 여지도 커진다.

 

한편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원(OJK) 2026년 중소영세기업 대출 증가율을 전년 대비 7~9% 수준으로 전망했다. 이는 연초 다소 둔화된 흐름 이후 점진적 회복을 예상한 것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중소영세기업 대출 잔액은 1,483조 루피아로 전체 은행 대출의 17.33%를 차지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0.53% 감소했다. 디안 에디아나 라에 은행감독 담당 국장은 이러한 둔화가 글로벌 및 국내 경제 여건과 더불어 코로나19 이후 중소영세기업 부문의 회복이 대기업보다 더디게 진행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10, 중소영세기업 성장을 위해서는 창업 교육, 멘토링, 판로 확보 지원과 함께 성장 잠재력이 높은 세부 업종 발굴 등 종합적인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금융감독원은 정부의 유동성 공급 확대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국고자금을 시중은행에 6개월간 예치하는 기존 방식만으로는 중소영세기업 대출 확대에 충분하지 않다며, 추가적인 유동성 공급이 필요하다고 봤다.

 

실제로 재무부는 지난해 9월 뿌르바야 장관 취임 직후 약 200조 루피아 규모의 정부 예금을 중앙은행(BI)에서 시중은행으로 이전했다. 해당 자금은 기준금리의 80% 수준 이자를 적용받으며, 대출 확대를 유도하기 위한 조치였다.

 

이어 지난 3월 25일에는 이둘 피뜨리(르바란)를 앞두고 은행권 유동성 안정을 위해 추가로 100조 루피아를 투입했다. 이로써 정부의 총 유동성 공급 규모는 약 300조 루피아에 달한다.

 

뿌르바야 장관은 최근 채권 수익률 상승 조짐이 나타나면서 유동성 부족 가능성이 제기됐고, 이는 전반적인 금리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추가 자금 투입을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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