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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9월 제조업 성장률 둔화...내수는 늘었지만 수출은 감소 경제∙일반 편집부 2025-10-0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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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OA 전기오토바이 제조 현장 (사진=PT.Baterai Listrik Motorind)   


10월 1일에 발표된 S&P 글로벌 보고서에 따르면, 신규 주문 증가가 생산량 감소로 상쇄되면서 9월 제조업 성장률이 둔화됐다.

 

9월 인도네시아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50.4 8월의 51.5에서 하락했다이는 두 달 연속으로 경기 확장과 축소의 임계값 50포인트를 상회했지만상승폭은 둔화됐다.

 

인도네시아의 제조업 PMI 2025 4월부터 6월까지 4개월 동안 이 수준을 밑돌았다.

 

S&P 글로벌 조사에 따르면 신규 주문은 내수를 중심으로 두 달 연속 증가했다그러나 수출 판매는 해외 수요가 둔화되면서 다시 감소했다주문 호조에도 불구하고 생산량은 6개월 중 5개월은 감소한 것이다.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의 경제학자 우사마 바띠는 성명에서, 인도네시아의 제조업 경제가 신규 주문 유입의 지속적인 개선에 힘입어 9월 동안 소폭 개선됐지만 기업들은 고객들의 구매력 약화로 생산량이 다시 감소했다고 말했다.

 

제조업체들은 수요 증가를 예상하고 원자재 가격 추가 상승에 대비해 재고를 늘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원자재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하면서 투입 물가상승률이 2월 이후 가장 가파른 수준으로 올랐다이러한 비용 중 일부는 판매 가격이 소폭 상승하면서 고객에게 전가됐다.

 

고용도 2개월 연속 확대되어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2개월 전망에 대한 낙관론이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기업 신뢰도가 강화됐다.

 

정부의 기업신뢰지수(IKI) 9월에 53.2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의 53.55보다 약간 낮다.

 

산업부에 따르면 자동차제약화학신발 등 12개 하위 부문이 수요 증가와 원자재 가용성 개선을 반영하는 확장 영역으로 돌아섰다.

 

산업부 대변인 페브리 헨드리 안또니 아리프는 30일 성명에서, "생산 변수의 위축은 지난 4개월 동안 지속되었으나 9월의 상당한 개선은 회복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라고 밝혔다. 수요의 불확실성을 고려하더라도 기업주들이 신중하게 활동을 늘리기 시작했음을 나타낸다..

 

산업부는 또한 기업들 사이에서 낙관적인 전망이 높아졌으며응답자의 거의 70%가 향후 6개월 동안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9월에는 동남아시아 전역의 제조업 경기도 개선되어 지역 PMI 14개월 만에 최고 수준인 51.6을 기록했다태국과 미얀마가 경기 확장을 주도했고 베트남은 보합세를 유지했고 필리핀은 다시 위축 국면으로 돌아섰다.

 

S&P 글로벌의 경제학자 마리암 발루치는 이 지역이 주문생산량고용의 성장에 힘입어 3분기를 견조한 실적으로 마감했다고 말했다.

 

발루치는 1일 보고서에서 "최근 데이터는 이 지역 대부분의 완화적 통화 정책과 강화되는 수요 상황에서 가격 압박이 약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지만금리는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러한 압력은 관리 가능하며 수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낮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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