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한국은 우리 관광 산업의 핵심 파트너” 경제∙일반 편집부 2025-09-1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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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원더풀 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매칭’ 행사 현장에서 기조 발제를 진행하고 있는 위디얀티 푸트리 와르다나 인도네시아 관광부 장관(사진=인도네시아 관광부)
-최근 한국인 관광객 증가 추세…올해 최대 51만 명 인니 방문 예상
-“한국인은 ‘의미있는 관광객’…다양한 정책으로 맞춤형 관광 경험 제공할 것”
인도네시아를 찾는 한국인 관광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인도네시아 정부가 한국은 관광 산업의 핵심 파트너라며 맞춤형 관광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서울에서 열린 ‘원더풀 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매칭(Wonderful Indonesia Business Matching)' 행사를 계기로 방한한 위디얀티 푸트리 와르다나(Widiyanti Putri Wardhana) 인도네시아 관광부 장관은 “한국은 인도네시아 관광 산업의 전략적 핵심 파트너로 매우 중요하다”며 “다양한 정책을 통해 한국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관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7월까지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은 28만210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3만8111명 대비 18.48% 늘어났다. 한국은 현재 인도네시아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규모 기준으로 7위 시장에 해당한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올해 한국인 관광객 수가 최대 51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위디얀티 푸트리 인니 관광장관은 “한국인 관광객은 체류 시간이 길고 소비 수준이 높으며 현지 문화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가 활발한 ‘의미있는 관광객(Quality Traveler)’”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현재 인도네시아를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의 약 70%는 발리(Bali)를 통해 입국하고 있지만 인도네시아 정부는 족자카르타(Yogyakarta), 마나도(Manado), 바탐(Batam), 만달리카(Mandalika), 토바 호수(Lake Toba) 등 다양한 신흥 관광지를 적극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인도네시아 전역에 조성된 6100여 개 관광 마을(Tourism Village)을 통해 현지 공동체와 연계한 체험형 관광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관광부/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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