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BCA, 올 상반기 대출 증가로 8% 이익 성장률 기록 금융∙증시 편집부 2025-08-0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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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A 은행(Bank Central Asia)은 올해 상반기에 대출과 자금 조달 증가, 거래량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29조 루피아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BCA는 유동성을 유지하면서 대출을 959조 루피아로 전년 대비 12.9% 증가시켰다고 밝혔다.
BCA 헨드라 렘봉 사장은 30일 기자 회견에서, “BCA는 기업 및 중소기업부터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부문에서 긍정적인 신용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 대출은 전년 대비 16.1%로 특히 가파른 증가율을 보였고, 상업 대출은 12.6%, 중소기업 대출은 11.1%로 그 뒤를 이었다.
소비자 대출은 모기지 대출(KPR)과 자동차 대출(KKB)의 증가에 힘입어 7.6% 증가한 226조 4천억 루피아를 기록했다.
BCA는 대출 위험(LAR) 비율이 6월 현재 전년 동기 6.7%에서 5.7%로 감소하는 등 대출 품질이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부실채권(NPL) 비율은 2.2%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기준 인도네시아 최대 상장 기업인 BCA는 2024년 상반기 비용 대비 수익률(CIR)이 30.5%에서 29.1%로 감소하는 등 운영 효율성이 개선되었다고 보고했다.
비이자 수익은 트레이딩 수익의 큰 폭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10.6% 증가했다. 한편, 제3자 펀드(DPK)는 5.7% 증가한 1조 1,900억 루피아를 기록했으며, 유동성예금과 저축예금이 전체 DPK의 82.5%를 차지했다.
이달 초, 금융감독원(OJK)은 국내 신용 성장 둔화로 부실채권이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5월 국내 은행의 부실채권은 2.29%로, 전월 2.24%, 작년 12월의 2.08%에서 증가했다.
또한 대출위험(LAR)의 비중은 4월의 9.92%에서 9.93%로 소폭 증가했으며, 작년 12월의 9.28%에서 증가했다.
신용 성장률도 올해 초부터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3월에 약세를 보이기 시작하여 올해 첫 두 달 동안 10% 이상을 유지한 후 9.16%로 떨어졌다.
신용 성장률은 계속 둔화되어 4월에는 8.88%, 5월에는 8.43%를 기록하여 금융감독원의 올해 목표 범위인 9~11%를 밑돌았다.
금융감독원의 은행 감독 책임자인 디안 에디아나 라에는 대부분의 은행들이 어려운 국내 및 글로벌 경제 상황을 이유로 은행 사업 계획(RBB)에서 올해 목표치를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30일 기자 회견에서 BCA의 헨드라 렘봉은 회사의 은행 사업 계획(RBB)에 수정 사항이 없다며 올해 신용 성장 목표는 6~8% 범위에 머물러 있다고 밝혔다.
헨드라는 또한 기준금리가 인상됐을 때 민간 대출 기관이 즉시 금리를 인상하지 않았기 때문에 BCA는 전반적으로 금리를 아직 내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중앙은행은 7월 16일 기준금리를 올해 세 번째로 인하하면서 25bp 낮춰 5.25%로 인하했다.
중앙은행 뻬리 와르지요 총재는 이러한 움직임이 2025년과 2026년의 인플레이션 하락, 펀더멘털에 따른 루피아 안정, 경제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필요성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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