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니, 불평등 좁혀지면서 빈곤율 역대 최저치 기록 경제∙일반 편집부 2025-07-2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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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사회 빈민층 (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
인도네시아는 지니계수를 통해 측정된 불평등의 축소를 나타내는 빈곤율의 감소를 다시 기록했다.
지난 3월 지니계수가 0.375로 수년간 최저치를 기록했다.지니 계수는 불평등을 측정하는 주된 방법으로 0과 1 사이의 값을 가지며, 수치가 높을수록 불평등한 사회를 나타낸다
25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통계청(BPS) 사회통계 담당 차관 아뜽 하르또노는 25일, 새로 발표된 3월 조사에서 빈곤율이 8.47%로 2024년 9월 조사에서 기록된 8.57%보다 0.1%포인트 개선됐다고 밝혔다.
2025년 3월 인도네시아의 빈곤층 인구는 2,385만 명으로 2024년 9월에 비해 20만 명 감소했는데, 이 수치는 1960년 통계청이 이 지표를 기록하기 시작한 이후 측정된 역대 최저치다.
한 달에 609,160루피아 이하의 상품과 서비스를 소비하는 사람이 가난한 사람으로 정의된다.
빈곤 인구 수는 9월 조사에 적용된 빈곤 기준액인 595,242루피아의 수치에서 2.34% 상향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감소했다. 이 비율은 2020년 이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2년 9월에 단 한 번만 상승했다.
통계청은 또한 이전에 기관에서 명시하지 않았던 ‘극심한 빈곤’이라는 새로운 척도를 공개했다.
3월 기준 극심한 빈곤율은 인구의 0.85%, 즉 약 238만 명에 달했다. 이 수치는 2020년의 2.83%에서 지속적으로 감소했으며, 정부는 내년에 이 비율을 0.5% 이하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통계청은 빈곤을 계산하는 기준으로 세계은행의 2017년 국제 구매력 평가(PPP)를 사용한다.이 기준으로는 하루에 미화 2.15달러 이하를 소비하는 사람이 극심한 빈곤에 해당한다.
세계은행은 2021년 국제 구매력 평가(PPP)를 사용하여 6월에 국제 빈곤선을 3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정부는 현재 국가경제위원회, 통계청, 국가개발계획청(Bappenas), 통계학회 포럼과 함께 국가 빈곤선을 재정의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 협의회 의장인 루훗 빤자이딴은 6월에 수정된 기준이 "대통령이 동의한다면" 올해 시행될 수 있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이 기준액을 최소 월 소비 76만 5천루피아 또는 하루 소득 약 4.20달러로 상향 조정할 것을 제안했는데, 이는 세계은행이 중하위소득 국가에 대한 빈곤 기준이다. 반면 중상위 소득 국가의 빈곤선은 8.30달러다.
2023년 인도네시아의 국민총소득(GNI)이 1인당 4,580달러에 도달하자 인도네시아는 정의상 중상위 소득 국가가 되었고, 세계은행이 정한 1인당 국민총소득 범위 4,446달러~13,845달러 사이에 속하게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협의회는 인도네시아의 국민총소득(GNI)이 중상위 소득 범위의 낮은 수준이었기 때문에 중하위 소득의 빈곤선을 사용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고 보았다.
2년마다 발표되는 빈곤 데이터는 수년에 걸쳐 정해진 날에 발표됐는데, 3월의 수치는 보통 같은 해 7월 15일~17일 사이에 발표되고 9월의 발표일은 보통 다음 해 1월 중순에 발표됐다.
그러나 지난 7월 16일, 통계청은 불분명한 이유로 최신 발표를 연기했으며, 아뜽은 25일 기자회견에서도 이 문제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다.[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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