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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니 전기 오토바이 판매량 40% 감소...보조금 불확실성 때문 교통∙통신∙IT 편집부 2025-06-1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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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OA 전기오토바이 제조 현장 (사진=PT.Baterai Listrik Motorind)   

 

전기 오토바이 신규 구매에 대한 정부 보조금 지속 여부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소비자들이 구매를 주저함에 따라 전기 오토바이 판매는 2025년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40% 감소했다고 업계 관계자들이 밝혔다.

 

16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전기 오토바이 산업협회(Aismoli)는 협회 소속 제조업체에서 가장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신규 구매의 감소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향후 인센티브에 대해 관망하는 태도를 유지하는 가운데,  해당 부문이 정책 변화에 취약하다는 것을 드러낸 것이다.

 

현지 전기 오토바이 제조업체 폴리트론(Polytron)의 영업 이사 떼끄노 위보워는  지난 11일 전기 오토바이 산업협회의 데이터를 인용해 "올해 2분기가 올해 1분기보다 약간 나아졌지만올해 누계로는 여전히 40% 감소했다"고 말했다.

 

가장 큰 요인은 보조금에 대한 불확실성이다많은 소비자들이 700만 루피아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구매를 미루고 있는 것이다.

 

작년 말에 종료된 인도네시아의 이륜차 보조금 프로그램은 전기 오토바이 판매의 약 90%를 지원했으며 지난 2년 동안 모멘텀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됐다.

 

이전 제도에서는 전기 오토바이를 새로 구입하면 700만 루피아가솔린 오토바이를 전기 오토바이로 개조하면 1천만 루피아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었다.정부는 2024년 국가예산에 3천500억 루피아를 배정해 5만 대의 신규 구매를 지원했다.

 

이 프로그램의 갑작스러운 종료로 수요가 감소했고 제조업체들은 변화에 적응해야 했다예를 들어 폴리트론은 보조금이 없는 상황에서 판매 모멘텀을 유지하기 위해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실시했다.

 

위보워는 "일부 모델은 현재 최대 700만 루피아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며 정책의 불명확성으로 인해 판매 계획이 복잡해졌다고 덧붙였다보조금 정책을 확실히 해줘야 그에 따라 전략을 계획할 수 있고, 보조금이 지급되지 않을 것이라면 소비자들이 주저하지 않도록 이를 공개적으로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전기 오토바이 산업협회 사무총장 항고로도 비슷한 우려를 표명했다보조금 폐지가 이 업계의 침체에 분명히 기여했으며특히 인센티브가 유지되던 지난 2년과 비교했을 때 그 영향이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소비자 수요 둔화가 업계에 더 큰 부담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산업부 파이솔 리자 차관은 지난 5, 스리 물랴니 인드라와띠 재무부 장관이 이 계획을 승인하면서 올해 700만 루피아의 보조금이 복원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이르랑가 하르따르또 경제조정장관은 인센티브 프로그램의 시행에 대해 재무부 규정의 발표를 기다리고 있으며 올해가 6개월 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할당량은 시점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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