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온라인 오토바이 운전자들 29일 시위 예고...자카르타 및 수도권 서비스 일시 중단 교통∙통신∙IT 편집부 2024-08-2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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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젝 오토바이 운전자 (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승차 공유 및 배달 앱의 오토바이 운전자 파트너 수백 명이 29일 자카르타에서, 더 나은 근무 조건과 확고한 법적 지위를 요구하기 위한 평화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28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이륜차 행동운동(Garda) 옹호 단체는 28일 성명을 통해 자카르타 중부 감비르의 므르데까 궁에서 정오에 집회를 시작해 중부 자카르타 쁘또조(Petojo)의 고젝(Gojek) 사무실로 이동한 후 남부 자카르타의 찔란닥에 있는 그랩(Grab) 사무실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고젝과 그랩은 디지털 결제 및 기타 주문형(on-demand) 서비스를 제공하는 슈퍼앱으로 차량 호출 및 음식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장 큰 두 업체다.
전국 온라인 운전자 연합은 28일 발표한 성명에서 자카르타 수도권에 위치한 운전자 파트너들은 시위 기간 동안 음식 배달, 즉석 배달 또는 운송 주문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은 "그랩, 고젝, 맥심(Maxim), 쇼피(Shopee),라라무브(Lalamove)의 온라인 오토바이 운전자 파트너에 대한 부당한 비즈니스 관행에 대한 시위로 인해 자카르타 수도권 온라인 오토바이 운전자를 대신해 8월 29일에 음식 배달, 승차 또는 포장 배달 주문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Garda의 지도자 이군 위짝소노는 성명에서 500~1,000명의 오토바이 운전자 파트너가 집회에 참석하여 온라인 오토바이 운전자들의 연대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오토바이 운전자들은 정부가 운전자의 권리를 완전히 보호할 수 있는 적절한 법적 체계를 제공하지 않는 가운데 온라인 배달 플랫폼에 의해 “점점 더 억압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군은 "지금까지 온라인 오토바이 택시의 법적 지위가 법률의 형태로 법적 지위를 갖지 못한 채 여전히 불법으로 간주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주문형 오토바이 운전자에 대한 법적 지위가 없다는 것은, 앱 운영자가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공해야 한다는 압박도 없이 정부의 엄격한 제재를 받지 않고도 자의적으로 행동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승차공유 회사들도 운전자 파트너의 의견을 '고려되야 할 의견'으로 존중하고 정부도 온라인 교통 생태계에서 계속 나타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인력부 노사관계 및 사회보장국의 인다 앙고로 뿌뜨리 국장은 계획된 시위에 대한 정보를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인다는 법적 지위에 대한 운전자들의 요구에 대해 묻자 정부는 온라인 오토바이 택시 운전을 합법적인 직업으로 인정했다고 말했다.
고젝의 대변인 로셀 라비나는 28일, 회사가 항상 운전자 파트너의 요구에 열려 있고 그들이 유익하고 체계적인 방식으로 의견을 전달하도록 장려한다며, "계획된 시위로 인해 일부 서비스가 운영되지 않을 것이라는 인상을 주려는 시도에 대해서는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고젝 운영은 계속 정상적으로 운영될 것이고, 고객들은 평소처럼 고젝 서비스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로젤은 운전자 파트너들에게 "도발하지 말고 평소처럼 계속 운행해달라"고 호소하며, 고객이나 파트너에게 해로운 행동을 하는 개인에 대해서는 고젝이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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