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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니 차기 정부, 자본 유출 막기 위해 외국 게임 단속 교통∙통신∙IT 편집부 2024-08-0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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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그린드라당 이사회 부의장인 하심 조조하디꾸수모는 차기 정부가 수십억 달러의 자본 유출을 막기 위해 외국 게임에 대한 규제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5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쁘라보워 수비안또 대통령 당선인의 동생이기도 한 하심은 현재 상황이 국가 금고에 상당한 재정적 손실을 초래하고 있다며 새로운 규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하심은 90억 달러에 16,000루피아를 곱한 금액이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다며 이러한 게임을 규제가 필요가 있다며, 차기 쁘라보워-기브란 정부가 국가를 위해 게임 관리 문제를 다룰 것이라고 말했다.

 

하심에 따르면 한국의 한 게임 회사가 인도네시아 플레이어로부터 90억 달러의 수익을 올렸는데이를 상당한 자금 유출이라는 것이다.

 

많은 게임이 해외에서 서비스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며인도네시아 기업이 관리한다면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양투자조정장관실 관계자는 외국 게임 개발사가 인도네시아 비디오 게임 시장의 99.5%를 장악하고 있으며현지 개발사의 점유율은 0.5%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창조경제관광부의 자료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젊은이들 사이에서 외국 게임이 인기를 끌면서 현지 게임업계가 2021년에만 20억 달러의 잠재적 수입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지난 2월에 발표된 대통령 규정 제19/2024호에 명시된 대로 2027년까지 국내 개발사가 시장 점유율 70%를 차지하도록 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웠다.

 

또한 업계의 과제를 해결하고 자국산 게임을 장려하겠다고 약속했지만현지 업계 관계자들은 이 목표를 '달에 도달하는 것'에 비유하며 지나치게 큰 목표라고 여긴다.

 

게임 및 디지털 인재 개발을 담당하는 정보통신부는 게임 퍼블리셔가 현지에 지사를 설립하도록 요구하는 규정 초안을 마련하고 있다.

 

새로운 규정을 준수하지 않는 외국 퍼블리셔는 정보통신부로부터 현지 사용자의 비디오 게임 접속을 차단하는 제재를 받을 수 있으며 국내에서 게임 제품을 판매하거나 배포할 수 없게 된다.

 

현지 개발자들은 올해 말까지 완료될 예정인 이 규제가 인도네시아 게임 산업의 발전을 저해하고 현지 개발자들의 글로벌 시장 접근성을 잃게 할 수 있다며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게임 산업 전문 통계업체인 뉴주(Newzoo)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게임 시장 중 하나로 꼽힌다.

 

Newzoo는 국내 게임 시장의 매출이 2020 17 4천만 달러에서 매년 7.52%씩 성장하여 2025년에는 25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게임 산업은 전 세계 게임 시장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에 불과하지만연평균 3.35%의 성장률로 전 세계 게임 산업 성장률을 앞지르고 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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