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니 섬유업계 "공급망 어려워"...확실한 지원 정책 요구 경제∙일반 편집부 2024-06-1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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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자바 반둥 지역의 마자라야 산업 단지에 있는 직물 공장.2019.1.4 (사진=안따라/Raisan Al Farisi)
인도네시아 필라멘트원사 생산자 협회(이하 APSyFI)는 인도네시아 섬유 산업 내 여러 부문, 특히 폴리에스터(polyester) 공급망에서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10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레드마 기따 위라와스따 APSyFI 회장은 중국 폴리에스터 생산업체 통쿤 그룹(Tongkun Group)이 인도네시아에 공장을 짓겠다는 투자 제안이 아직 실현되지 않았으며, 그 원인으로 비우호적인 사업 규제를 꼽았다.
그는 인도네시아의 변화무쌍한 규제 환경이 잠재적 투자자들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레드마는 지난 9일, "특정 상황에 따라 더 역동적으로 적용해야 하는 규제도 있지만, 투자자들에게는 장기적인 규제 확실성이 필요하다"며 장기적인 사업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국내 시장의 규제 보장이 우선시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아구스 구미왕 까르따사스미따 산업부 장관은 국내 패션 산업이 일반적인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인 5%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향후 몇 년간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아구스 장관은 10일 산업부 웹사이트에 발표한 성명을 통해 패션산업 부문이 2029년까지 연평균 4.26%씩 성장하여 시장 가치가 96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인도네시아의 섬유, 의류, 가죽, 가죽 제품 및 신발 부문에 96만 2천 명의 패션 산업 종사자가 있으며, 이 수치는 매년 12%씩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 산업은 전국적으로 160만 명의 근로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아구스 장관은 국내 패션 및 섬유 산업의 예상 성장을 지적하면서 국내 섬유산업이 전성기를 지났다는 견해를 일축했다.
그는 인도네시아가 더 이상 자국 섬유 산업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거나 지원하지 않아 업계가 수입품에 의해 잠식되고 있다는 말이 의도적으로 생성되고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업신뢰지수(IKI)에 따르면 섬유 및 섬유 제품(TPT)은 지난 두 달 동안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TPT 산업은 전년 대비 2.64%의 성장률로 기대치를 상회했지만, 2024년 1분기 업계 수출액은 전년 대비 0.19% 증가한 29억 5천만 달러에 그쳐 이 분야 기업들에게 국내 시장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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