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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국영항공사 '가루다', 올해 국내·국제 항공편 확대

교통∙통신∙IT 작성일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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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다 항공기(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

 

인도네시아 국영항공사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이하 가루다 항공) 2024년까지 보잉 737-800NG, 보잉 777-300ER, 에어버스 A330-300 등 항공기 8대를 추가 도입하여 연말까지 총 80대의 항공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의 이르판 스띠아뿌뜨라 사장은 지난 2, 추가 항공기 도입으로 항공사의 점유율을 극대화하고 국내 및 국제 노선 네트워크를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루다 항공은 2023년에 전년 대비 38% 증가한 145,500편의 항공편을 운항했으며, 29 4천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2022년보다 40% 증가했다.

 

가루다 항공은 작년 매출 증가 이유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항공 여행 수요 증가로 정기 항공편 매출이 전년 대비 41% 증가한 23 7천만 달러승객 전용 정기 항공편 매출은 52%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3 7, 이르판은 스포츠 이벤트와 콘서트가 가루다항공의 항공권 판매량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그는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에라스 투어(Eras Tour)가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면서 싱가포르행 항공편의 승객 수가 30% 증가했다고 언급했다.

 

이둘 피뜨리(Idul Fitri) 연휴 여행 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수백만 명의 귀성객 이동을 위해 가루다인도네시아와 자회사인 씨티링크(Citilink)는 전국적으로 570편의 항공편을 추가로 준비했다.

  

이르판은 1, 추가 항공편이 싱가포르뿐만 아니라 덴빠사르빠당수라바야메단 등 인기 여행지로 향하는 노선에 투입될 것이라며현재 가루다에는 170개의 추가 항공편이씨티링크에는 400개의 추가 항공편이 있다고 덧붙였다.


많은 항공사와 마찬가지로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도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 여행 제한 조치로 심각한 타격을 입었고, 이로 인해 항공사들은 항공편을 감축하고 항공기 규모를 축소해야 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도 오랫동안 재정 및 운영상의 어려움을 겪어온 가루다 항공은 전 세계적으로 시행된 여행 제한 조치로 인해 항공편을 급격히 줄이고 항공기 규모를 축소하는 등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가루다 항공은 2022 6월 채권단의 승인을 받아 142조 루피아의 부채를 재조정하면서 재정을 안정화했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서비스 및 무역담당 이사 아데 수사르디는 지난달 28일 기자 회견에서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올해 안에 아비아시 빠리위사따 인도네시아(PT Aviasi Pariwisata Indonesia, InJourney)와 가루다 간에 합병 계획이 실현될 수 있다고 밝혔다.

 

가루다항공은 2021 10월 국영 항공 및 관광 지주회사가 출범할 때 인저니(InJourney)의 일부가 될 예정이었지만항공사의 재정 문제로 인해 계획이 보류됐었다.

 

가루다항공이 구조조정 절차를 완료하고 재무 건전성을 회복한 후 이 합병 계획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됐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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