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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정통부, 한국과의 협력으로 글로벌 AI 격차 해소 희망

교통∙통신∙IT 작성일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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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보통신부 네자르 빠뜨리아 차관은 글로벌 인공지능(AI)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한국과의 양자 파트너십을 촉구했다.

 

27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그는 2023년 세계경제포럼 보고서를 인용해 서구적 가치관의 영향이 AI 격차를 지속시키고 북반구의 특정 지역에 경제적사회적 혜택이 집중되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말했다.

 

이 보고서는 AI가 경제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강조하는 동시에 북반구에 AI의 혜택이 지리학적으로 집중되어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네자르는 "AI가 때때로 서구적 관점에서 특정 가치를 부여하기 때문에 환상이나 편견이 생기면 차별과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아시아적 가치를 AI에 도입하면 기술 격차로 인한 이러한 상반된 관점을 해결할 수 있다고 코리아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는 이러한 접근 방식이 아시아 중심적 관점에서 AI 시스템을 개발하여 편견을 극복하고 AI를 아시아적 가치와 일치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자르는 미국유럽중국 등 주요 강대국들이 주도하는 논의에 남반구 국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AI 규제에 관한 보다 민주적인 대화를 촉구했다.

 

전쟁과 분쟁 속에서 AI로 인한 잠재적 안보 위협에 대한 질문에 네자르는 각국 정부가 인간에게 파괴적일 수 있는 AI 기술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네자르는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AI 전쟁으로부터 세계를 구하기 위해 자율 무기 시스템에 대한 규제가 시급히 필요하며이것이 바로 글로벌 AI 규제가 필요한 이유라고 말했다

 

그는 인도네시아가 한국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데 매우 열려 있다고 강조하며, 인공지능 규제에 대한 포괄적인 청사진이 부재하다는 점을 인정하고 아세안 국가를 포함한 남반구 간 격차를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도네시아의 잠재적 기술 자원의 강점과 한국의 인공지능 개발 역량의 발전으로 이 기술 분야에서 가장 강력한 협력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네자르는 인도네시아와 한국이 이러한 아시아의 가치를 통합하고 협력함으로써 기술적으로 발전할 뿐만 아니라 윤리적으로 책임감 있고 문화적으로도 전 세계에 적합한 AI 개발의 리더가 될 수 있기를 희망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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