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ADB, 인니 신수도 개발 위해 372억 2천만 루피아 지원 건설∙인프라 편집부 2023-12-1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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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위 대통령이 2022년 10월 18일 자카르타에서 열린 ‘새로운 문명 새로운 역사’ 신수도 행사에 참석했다. (사진=인도네시아 대통령 사무국 홈페이지/ Muchlis Jr)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인도네시아 동부 깔리만딴주 북 쁘나잠 빠서르의 새 수도 누산따라 개발을 위해 372억 2천만 루피아(240만 달러)에 달하는 기술 지원을 한다고 자카르타포스트가 15일 보도했다.
ADB 인도네시아 국가책임자 지로 토미나가는 지난 14일 자카르타에서 열린 ADB 연말 언론브리핑에서 이 지원금이 누산따라의 지속가능한 도시 개발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토미나가는 이 보조금이 계획 및 설계, 영향 제한, 자금 동원이라는 세 가지 기둥에 집중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첫 번째 기둥은 토지 이용과 공간 계획이 스마트하고 지속가능한 산림 도시가 되겠다는 누산따라의 비전을 뒷받침하고, 도시가 주민들이 거주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하도록 빠른 성과를 도출하는 것이다.
두 번째 기둥은 건설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본 환경 및 사회 조사를 실시하고 엄격한 규제와 보호 노력을 시행하는 데 지원금이 사용될 것이다.
세 번째 기둥은 새로운 수도를 위한 정책 개발 및 투자 프레임워크의 형태가 될 것이다.
토미니가는 인도네시아의 수도 이전이 정부의 목표에 따라 경제 성장의 혜택이 전국적으로 더 고르게 분배될 수 있기를 희망하지만 수도 이전이 인도네시아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결론을 내리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현재 단계에서 ADB는 인도네시아 정부의 친환경 스마트 도시 비전에 따라 누산따라 수도청(IKN)이 도시를 설계하는 것을 돕는 데 주력하고 있다.
ADB는 누산따라에 대한 자금 지원 외에도 인도네시아 의료 시설 개선을 위한 6억 5천만 달러의 대출을 승인했다. 이는 특히 가난한 시민과 시골 또는 외딴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위한 1차 의료 서비스를 표준화하고 시설 접근성 격차를 줄이는 데 사용될 것이다.[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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