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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PM, 차이나 데스크 신설되나

무역∙투자 작성일201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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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BKPM)이 중국 기업의 인도네시아 투자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차이나 데스크’를 설치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네시아 정부측은 중국 기업의 투자가 저조한 이유를 두고 투자 절차와 사업 잠재력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중국 투자자들은 인도네시아 투자 인허가 절차가 매우 복잡하고 법적 확실성이 없다고 보고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BKPM이 연초 도입한 인허가 원스톱 서비스가 문제의 해결책 될 것이라는 견해들이 전문가들을 통해 나오고 있으나 그 전에 투자 정보의 원활한 유통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중국 기업의 해외투자의 40%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나 인도네시아에서 투자 실현율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꼬 위도도 대통령은 지난 방중당시 2020년 중국 투자액을 800달러로 확대할 것이라고 제시한 바 있다.
 
한편, 2014년의 중국 기업 투자액은 8억 달러로 나타났으며 501건의 사업을 벌여 국가 별로는 8위를 기록했다.
 
구상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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