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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임차인, 임대료 인상에도 서비스 가격 유지

부동산 작성일2023-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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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시내 한 쇼핑몰 모습(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

 

인도네시아 쇼핑몰의 소매업체들은 인플레이션 상승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경기 회복으로 올해 임대료 인상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제품 및 서비스 가격을 유지할 계획이다.

 

12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소매 및 임차인 협회(Hippindo)의 부디하르조 이두안샤(Budihardjo Iduansjah) 회장은 임대료 인상은 일상적인 일이며회원사들은 고객을 위해 가격 인상을 시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주 부동산 중개업체 콜리어스 인도네시아는 올해 2023년 하반기 또는 연말에 쇼핑몰 임대료가 5~10%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콜리어스는 쇼핑몰 운영자들이 팬데믹 이후에도 굳건하게 입주 수준을 유지해왔기 때문에 임대료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현재 자카르타의 평균 쇼핑몰 임대료는 평방미터당 563,428 루피아로 2019 4분기 임대료인 평방미터당 609,003 루피아보다는 여전히 낮다.

 

인도네시아 소매 및 임차인 협회의 부디하르조는 5% 인상은 여전히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지만, 10%까지 올라가면 소매업체들은 제품 및 서비스 가격을 올려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콜리어스인도네시아가 수집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3 1분기 자카르타의 평균 점유율은 69%로 정체된 상태이며자카르타 수도권 지역도 비슷한 상황으로 68.8%를 기록했다.

 

2019 4분기 자카르타의 점유율은 79.8%쇼핑몰이 팬데믹 이전의 상황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것을 의미한다.

 

중상급 및 프리미엄급 쇼핑몰의 점유율은 1분기에 각각 79.3%, 84.5%를 기록해 평균보다 훨씬 나아지고 있다하지만 둘 다 여전히 팬데믹 이전 수준인 90%를 약간 상회하는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다.

 

한편중급 및 중저급 쇼핑몰의 점유율은 각각 65.9% 47%를 기록했고, 이 역시 팬데믹 이전 수준인 각각 77.6% 66.3%보다 여전히 낮은 수치다.

 

인도네시아 쇼핑센터협회(APPBI)의 알폰주스 위쟈자(Alphonzus Widjaja)는 올해 초 팬데믹 제한이 완화됨에 따라 올해 쇼핑몰의 유동인구가 100%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팬데믹 기간 동안 유동인구는 20%까지 떨어졌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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