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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시장의 지속적 부진으로 섬유업계 근로자 해고 증가 예상

경제∙일반 작성일202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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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자바 반둥의 De'Cantiqu 공장에서 노동자들이 옷을 만들고 있다.2017.10(사진=안따라포토/ M Agung Rajasa)

 

수출 시장 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올해 말 인도네시아 섬유 산업에서 더 많은 근로자가 해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섬유협회(API)의 다낭 기린드라와르다나 전무이사는 21올해 3분기에 시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비용 절감 조치로 인해 5개 섬유 회사의 근로자 약 12,000명이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조치는 정리해고계약 해지 또는 근무 시간 단축 등의 세 가지 형태가 될 것이며근무시간 단축의 경우는 근로자의 월급이 더 낮아지게 된다.

 

다낭은 섬유 산업의 기업들은 생산 비용을 줄이고정책이나 법률 개선을 위해 로비하고불법 수입 방지 운동과 관련된 정보를 전파함으로써 더 큰 해고를 방지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세계 경제 성장률이 지난해 3.4%에서 올해 2.8%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러한 성장률 하락은 주로 미국과 유럽 국가를 중심으로 한 선진국이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이 그룹의 경제 성장률은 작년 2.7%에서 올해 1.3%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API 의장인 제미 까르띠와 사스뜨라아뜨마자(Jemmy Kartiwa Sastraatmaja) 21일 의원들에게 인도네시아 섬유 수출이 지난 몇 달 동안 계속 감소하고 있다고 말했다제미는 수출국들이 새로운 시장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설상가상으로많은 수출국들이 미국과 유럽과 같은 대부분의 서구 시장을 강타한 경기 침체로 인해 대체 시장으로 인도네시아를 목표로 삼게 되었다고 말했다.

 

현재 업스트림 부문의 많은 섬유 회사들은 가동률이 50% 이하로 떨어졌고몇몇 회사는 가동을 중단해야 했다.

 

그는 섬유 산업은 규제 보호가 필요하며중국방글라데시터키인도와 같이 업스트림부터 다운스트림까지 노동자를 고용해 섬유 산업을 고도로 통제하는 다른 국가들로부터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제미는 또한 인도네시아 의회와 정부에 인도네시아의 섬유 부문과 섬유 제품을 보호하는 전담 기관을 설립할 것을 제안했다.

 

인도네시아 고용주협회(Apindo) 신따 위자자 깜다니 회장은 15일 기자들에게 해고의 물결이 언제 끝날지 알기 어렵다며 세계 경제가 여전히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 연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3정부는 기업들에게 임금을 25% 삭감할 수 있는 규정을 허용했지만이는 섬유신발가죽 제품가구 또는 아동용 장난감 산업에 종사하고 해외 수요에 크게 의존하는 기업들에게만 적용되었다.

 

이 삭감은 노동부가 기업들이 일시적으로 근로 시간을 주당 40시간 미만으로 단축할 수 있도록 허용한 이후에 나온 것이다[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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