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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에서 무궁무진한 기회를 여는 인공지능 교통∙통신∙IT 편집부 2023-05-3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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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부분의 인공 지능(AI) 개발은 다른 곳에서 이루어지고 있지만인도네시아 및 해외 투자자들은 동남아시아 최대 경제 대국인 인도네시아에서 이 첨단 기술이 실현될 수 있는 사용 사례에 뛰어들 준비가 되어 있다.

 

상대적으로 젊고 점점 더 기술에 정통해지는 인구와 결합된 인도네시아의 거시 경제 동향은 국내 스타트업이 AI를 도입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무한한 기회를 창출하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30일 자카르타포스트가 보도했다.

 

AI의 사용은 날로 증가하고 있다미국에 본사를 둔 경영 컨설팅 회사인 커니(Kearney)의 연구에 따르면  AI2030년까지 아세안 경제에 1조 달러를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자카르타포스트가 인터뷰한 현지 및 지역 벤처 캐피탈 회사(VC)들은 인도네시아에서 비즈니스 활동을 촉진하는 AI에 대해 열광하고 있다.

 

벤처 캐피탈 회사인 가요 캐피탈(Gayo Capital) 이데오소스(Ideosource)의 관리 파트너인 에드워드 이스마완 참다니는 올바른 비즈니스 모델과 제품만 있다면 AI 솔루션은 분명 좋은 투자 기회가 될 수 있다며 향후 AI 프로젝트에서 분명히 자금이 들어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기 침체기에 세계 최대 규모의 기술 기업이 탄생했지만 새로운 문제와 비효율성이 드러나면서 투자자들은 항상 잠재적 시장 규모와 파이가 성장 스토리를 뒷받침할 만큼 큰지 여부를 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빙랩 벤처스(Livinglab Ventures)의 투자 담당 부사장 에드문드 짜룰리는 인도네시아에서 AI와 같은 새로운 기술에 투자하고 시험해보는 것은 합리적이라며실패할 위험보다는 성공 가능성이 훨씬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픈스페이스(Openspace)의 부사장 따니아 레스따리도 이에 동의하며, AI가 향후 몇 년 동안 엄청난 성장 잠재력을 가진 분야로 파악되는 핵심 테마 중 하나라고 말했다.

 

오픈스페이스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노코드 엔드투엔드 머신러닝 운영(no-code end-to-end machine learning operations; MLOps) 플랫폼인 Datature에 투자했으며이 플랫폼은 소규모 기업이나 AI 개발을 처음 접하는 기존 기업에서 AI 인재가 부족하고 비용이 많이 드는 큰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에드문드는 벤처 투자가 AI 혁신을 추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하면서 이 분야에 대한 투자가 늘어날수록 성장과 채택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몽크스 힐 벤처스(Monk's Hill Ventures)의 파트너인 수슬리 리도 비슷한 견해를 밝혔다그는 AI 또는 기타 혁신적인 초기 기술의 경우, VC는 이 진화 단계에서 다른 종류의 자본이 기꺼이 하지 않을 혁신의 씨앗을 뿌리는 데 잠재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몽크스 힐은 AI 지원 언어 학습 플랫폼인 ELSA와 의사들을 위한 AI 비서인 Bot MD 등 여러 AI 기반 스타트업에 투자한 바 있다.

 

대체로 벤처캐피털은 AI의 기술적 이점을 믿지만광범위한 잠재적 사용 사례가 곧바로 실행 가능한 비즈니스 사례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위험을 지적하기도 한다

 

자카르타포스트와 인터뷰한 회사들은 AI가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수익성을 판단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지적했다.

 

수슬리는 26,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신기술이 등장할 때마다 항상 이런 질문이 나오기 마련이라며기술은 수익성이 있는 것도 아니고 수익성이 없는 것도 아니며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말했다.

 

마찬가지로 에드문드는 인도네시아가 AI 혁명의 초기 단계에 있다고 경고했다그는 몇 년 전의 웹3와 메타버스 열풍이 얼마 지나지 않아 이 기술이 주류로 채택되기까지는 몇 년이 더 걸린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으며, AI와 차이점은 AI가 실제 분야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고초기 반복을 통해 AI 활용이 기존 프로세스를 개선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경기 침체 이후 AI가 벤처캐피털 업계에 활기를 불어넣었지만기업들은 몇 년 전의 자금 조달 열풍에 다시 빠지기보다는 실사를 신중하게 진행하고 가치 있는 스타트업을 선별하는 데 신중을 기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Init6의 벤처 파트너인 렉시 크리스토퍼는 올해 벤처캐피털의 투자를 받을 확률이 높은 것은 AI 기술 기업만이 아니고다양한 분야와 업종에 걸쳐 새롭고 흥미로운 투자가 많이 이루어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시장 상황이 좋지 않더라도 출구전략에 대한 기대와 밸류에이션이 시장에 의해 조정되고 있기 때문에 VC 회사에게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을 것이라고 Vertex 벤처스의 엘리스 딴 이사는 말했다.

 

그녀는 지금 새로운 딜에 참여할 수 있는 자본과 여력을 갖춘 투자자들은 이러한 불확실성 속에서 큰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단순히 특정 기술에 자본을 몰아주는 것 이상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엘리스는 바로 이 시점에서 창업팀과 장기적인 파트너십이 중요하다고 주장하면서 초기 단계의 창업자에서 수백만 개의 문제를 해결하는 대기업으로 성장하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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