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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업체들, 라마단 이후에도 판매 모멘텀 유지

경제∙일반 작성일2023-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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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 데이터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소매업체들은 일반적으로 소비자 지출이 늘어나는 라마단과 이둘 피뜨리 연휴가 끝난 후에도 판매 모멘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은행이 10일 발표한 예비 데이터에 따르면 4월에 실질판매지수(real sales index, RSI) 241.6으로 전년 동월 대비 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는 전월에 소매업체들이 기록한 연간 성장률 4.8%에 비하면 둔화된 수치이다.

 

최신 추정치에 따르면 소매 지출 증가는 주로 문화 및 여가용품가정용품차량 연료차량 예비 부품 및 액세서리에 대한 수요에 의해 촉진되었다.


라마단과 이둘 피뜨리 기간 동안의 수요 증가는 부분적으로 "소매업체의 할인 전략과 원활한 유통"에 기인한 것이다.

 

라마단 금식 기간 동안 무슬림 소비자들은 금식 해제 의식이나 모임에서 호화로운 식사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식음료에 더 많은 지출을 하는 경향이 있다.

 

중앙은행 데이터에 따르면 4월에 식음료 및 담배 판매가 급증했으며전자기기 판매가 그 뒤를 이었다.

 

예비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소매 판매는 월간 기준으로 12.2% 증가했으며이는 3월에 기록된 7% 증가가 이미 2월의 월간 3.4% 감소에서 호전된 이후 또 한 번의 의미 있는 상승세를 보인 것이다.

 

중앙은행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매업체들은 올해 내내 인플레이션 압력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으며, 소매업체들은 고객 수요 증가를 예상하여 재고를 늘렸다.

 

소매 판매 증가와 함께 4월 소비자신뢰지수(CCI)도 전월의 123.3에서 4 126.1로 상승했다.

 

4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상승한 것은 현재 경제 상황 하위지수와 소비자 기대 하위지수의 상승에 힘입은 것이라고 중앙은행은 분석했다.

 

현재 경제 상황 하위지수는 특히 응답자들의 일자리 가용성과 소득 상황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로 인해 상승했다.

 

앞서 보고한 바와 같이 인도네시아 통계청(BPS)은 지난 5일 인도네시아의 1∼3월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5.03% 증가했다고 발표했는데이는 전 분기에 기록한 연간 5.01% 증가율에서 소폭 상승한 수치다.

 

이 수치는 인도네시아 경제가 격동적인 글로벌 환경 속에서 회복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으며성장률은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약간 높게 나타났다.

 

아이르랑가 하르따르또 경제조정장관은 5일 구매관리자지수(PMI), 무역수지, GDP 대비 부채 비율에서 볼 수 있듯이 국가 경제전망은 여전히 강하다고 말했다

 

그는 인도네시아가 올해 말까지 5.3%의 경제 성장률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하며인도네시아가 다른 나라들보다 더 빨리 회복했다고 주장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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