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위 대통령, 투자 유치는 곧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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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1일 노동자들이 자카르타 모나스 지역에서 국제 노동절을 기념하는 집회를 열었다. (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5월 1일 노동절 기념 성명에서 "정부는 일자리 기회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국내외 투자를 유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투자 유치를 통해 실업률을 낮추고 근로자들의 복지를 향상시키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조코위는 국민들이 노동자 복지 개선과 더 많은 일자리 기회뿐 아니라 노동절을 노동자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모멘텀으로 만들 것을 촉구했다. 특히 사전고용 프로그램과 훈련 센터를 통해 인도네시아 노동력의 재교육과 기술 향상을 촉구했다.
얼마 전 투자부 보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2023년 1월부터 3월까지 국내외 투자자들로부터 328조 9천억 루피아를 유치했으며 외국인 직접투자(FDI)는 약 177조 루피아였다.
이번 투자 유치로 인도네시아인 384,892명을 위한 일자리가 만들어졌는데, 외국인 직접투자 관련 프로젝트에 참여한 인도네시아인은 16만5,797명이고, 나머지 21만9,095명은 국내 투자자가 유치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바릴 라하달리아 투자부 장관은 최근 언론 브리핑에서 "인도네시아에 오는 투자는 대부분 첨단 기술 분야이며 총 투자가 일자리 창출 수와 비례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기초 금속, 금속 제품, 비기계 및 관련 장비 산업은 2023년 1분기 투자자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부문이었으며, 주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하는 이 부문에 대한 투자는 46조 7천억 루피아에 달했다.
각각 33조5천억 루피아와 22조6천억 루피아를 투자한 광업과 제약 산업도 기계류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그러나 무역부의 분기 보고서에는 중소영세기업(MSME) 부문은 포함되지 않았다.
바릴 장관은 "정부는 민간 부문이 첨단 기술 산업일지라도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일을 위해 사람들을 고용할 것을 항상 촉구해 왔다"고 말했다.
즉 모든 사람이 첨단 분야에서만 일 할 수 없고 노동집약적인 중소영세기업에서도 일해야 하므로 모든 곳에서 기술만 사용할 것이 아니라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에는 사람들을 고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인은 384,892명이지만 케이터링 및 물류 분야와 같은 간접 일자리 기회는 4-5배가 될 수 있다고 바릴 장관은 말했다.
국가개발계획청(Bappenas) 통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실업률은 2022년 기준 5.86%이며, 정부는 2024년까지 실업률을 3.6%에서 4.3% 사이로 낮추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자카르타글로브/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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