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니 물가상승률 5% 아래로 떨어져...작년 유가 인상 이후 처음 유통∙물류 편집부 2023-04-0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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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자카르타 재래시장 (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작년 9월 인도네시아 정부가 연료 가격을 인상한 이후 처음으로 인플레이션이 5% 아래로 떨어졌고 3월 데이터는 분석가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낮게 나왔지만, 이번 달에 라마단 영향으로 다시 증가할 수 있다고 경제학자들은 말한다.
인도네시아 통계청(BPS)은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4.97% 상승해 2월의 5.47%보다 둔화됐다고 지난 3일 발표했다.
월별 물가 상승률은 3월에 0.18%로 전월의 0.16%에서 소폭 상승했다.
인도네시아 통계청 데이터에 따르면 3월 소비자 물가는 항공료 인상으로 인해 1년 전보다 13.72% 상승한 높은 운송비로 인해 상승했다.
식품, 음료, 담배 부문의 제품들은 쌀과 필터 담배의 높은 가격에 의해 주로 상승하면서 1년 전보다 6.05% 더 올랐다.
만디리 은행의 경제학자 파이살 라흐만(Faisal Rachman)은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의 둔화는 부분적으로 작년 3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의 전쟁 발발과 인도네시아의 식용유 소매 가격 상한선 폐지에 따라 식량과 에너지 가격이 급등했을 때에 기록된 인플레이션의 급증으로 인한 기저 효과에서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다나몬 은행 경제학자 이르만 파이즈(Irman Faiz)에 따르면, 팜원유(CPO)의 가격 하락뿐만 아니라 채소와 가금류의 성공적인 수확 시즌도 지난달 인도네시아의 인플레이션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의 금리 정책의 실질적인 근거가 된 근원 인플레이션은 전월의 3.09%에서 3월 2.97%로 낮아졌다. 근원 인플레이션은 소비자물가지수 계산에서 변동성이 큰 특정 식품 및 에너지 제품을 제외한다.
통계청은 제분소 수준의 월간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도매업자들과 소매업자들의 쌀 가격은 전월대비 각각 0.43%와 0.70% 올랐다고 발표했다.
통계청의 통계 서비스 및 배포 담당 뿌지 이스마르띠니(Pudji Ismartini)는 3일, 지난달 정부가 쌀 가격 상한선을 인상하기로 결정한 후에도 여전히 심리적인 영향으로 인하여 곡물 가격이 내려가면 대개 쌀 가격 하락이 뒤따른다면서 앞으로 몇 달 안에 이러한 진전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만디리 은행의 파이살에 따르면, 라마단에 수반되는 수요 증가와 함께 3월에 식료품 가격 상승이 월간 인플레이션의 주요 원인이었다고 밝혔다.
3월의 월간 물가상승률은 0.18%로 라마단이 시작되는 달의 일반적인 물가상승률보다 낮았다.
통계청의 뿌지는 인플레이션율이 낮은 것이 사람들의 소비 패턴이 아직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아직 라마단의 시작이기 때문에 수요는 최고조에 달하지 않았고, 인플레이션은 또한 디플레이션을 경험한 몇몇 상품에 의해 억제되었다고 말했다.
다나몬 은행의 이르만은 라마단 금식월이 3월 마지막 주에 시작되었기 때문에 인도네시아는 아직 완전한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1.9로 여전히 확장 모드에 있기 때문에 4월에 근원 인플레이션이 반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쁘르마따 은행의 수석 경제학자인 조수아 빠데데(Josua Pardede)는 보통 라마단 전에 뛰는 의류 가격의 상승이 없기 때문에 지금까지 라마단으로 인한 변동성이 큰 물가 상승이나 근원 인플레이션의 큰 상승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3일 이둘 피트리(Idul Fitri) 기간 동안 계절적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에 동의했지만 수확 기간과 일치하기 때문에 그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조수아는 단기적으로 정부가 불안정한 가격 인플레이션의 급증을 막기 위해 식품 시장에 개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만디리 은행의 파이살은 또한 다가오는 이둘 피트리 연휴 동안 계절적으로 월간 인플레이션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주로 음식, 호텔, 여행, 식당 및 레저 서비스 가격의 상승이 주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보통 월간 인플레이션은 이 기간 동안 0.5%에서 0.7% 사이로 뛰어오른다고 지적했다.
파이살은 연간 인플레이션은 계속해서 완화될 것이지만, 적어도 올해 중반까지는 4% 이상을 유지할 것이라면서 연간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약 3.6%로 유지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인도네시아 2022년 9월 이후 인플레이션 하향 추세 (출처=자카르타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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