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2022년 인도네시아 종합주가지수, 동남아시아 최고 실적 금융∙증시 편집부 2023-01-0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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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 (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 종합주가지수가 2022년 몇 차례 폭락장을 겪었을 수도 있지만 30일 종가 기준으로 동남아시아에서 최고 실적을 낸 주요 지수가 됐다고 금융감독원(OJK) 고위 관계자가 전했다.
3일자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거래소의 주요 종합주가지수(약칭 IHSG)는 지난 30일 2022년을 6,850포인트로 마감했는데, 이는 29일 종가보다 0.14% 하락했지만 작년 시작점보다는 4.09% 상승한 것이다.
금융감독원 마헨드라 시레가 원장은 거래소가 2022년 하루 평균 131만 건의 거래를 기록해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마헨드라 감독원장은 시가총액은 인도네시아 국내총생산(GDP)의 50%에 해당하는 6,000억 달러로 15% 증가했으나, 상당한 증가에도 불구하고, 이 수치는 여전히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들에 뒤처져 있다고 말했다.
그는 2일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의 2023년 첫 거래일을 기념하는 기념식에서 “이러한 성장은 놀라운 성과이며, 앞으로 투명성, 책임성, 신뢰성을 계속 향상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IDX 종합지수는 2022년 5월과 7월에 하락했다가 8월 초 기준으로 7,000 이상을 회복했다. 이어 외국인 포트폴리오 투자와 높은 원자재 가격에 힘입어 9월 13일에는 7,318포인트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주식들은 월가가 하룻밤 사이에 반등한 후 전날의 손실을 대부분 회복하면서 작년의 마지막 거래 세션 동안 더 높게 거래됐다.
홍콩 항셍지수는 장 막판 0.52% 오르며 미국 세션의 심리를 반영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6% 상승한 3,092로 2022년를 마감했고, 신천종합지수는 0.27% 상승한 1만1,025로 마감했다.[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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