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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발 리스크로 안전자산 달러화 강세

금융∙증시 작성일2022-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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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러시아에서 발사된 미사일이 나토(NATO) 회원국인 폴란드를 타격했다는 소식과 함께 우크라이나 전쟁이 고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시장의 평가가 계속되면서 주요국들의 통화 대비 미국 달러가 소폭 상승했다고 16일자 자카르타포스트가 보도했다.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및 기타 국가들의 지도자들이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만나면서 위험에 민감한 호주 달러와 영국 파운드화는 초반 소폭 상승에서 비슷한 규모의 하락으로 전환됐다.
 
그러나 폴란드의 한 마을에서 2명이 우크라이나와의 국경 근처에서 러시아 미사일에 의한 폭발로 사망했다는 확인되지 않은 보도가 전해졌을 때 밤사이의 통화 변동성과 비교하면 이러한 움직임은 잠잠해  졌다.
 
폴란드는 이후 사망자가 러시아발 미사일 때문이라며 나토 조약 제4조에 따라 동맹국에 협의 요청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자신들이 폴란드를 공격한 것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6개국 통화 중 유로화 비중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미국 달러화 지수는 0.19% 오른 106.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0.05% 하락한 1.0345달러를 기록하였고, 파운드화는 0.21% 하락한 1.18435달러를 기록했다. 엔화는 0.12% 하락한 139.47엔을 기록했고, 역외 거래에서 위안화는 0.19% 하락한 7.0544위안을 기록했다.
 
그러나 위험에 민감한 오세아니아 통화의 하락은 지역 주식 시장의 하락에 짓눌려 더 두드러졌다. 호주 달러는 0.24% 하락한 0.6740달러, 뉴질랜드 달러는 0.41% 하락한 0.6132달러를 기록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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