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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 컨소시엄, 바탐 공항 운영 개시

건설∙인프라 작성일2022-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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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탐섬 항나딤국제공항의 운영 인도식이 24일 진행됐다(사진=앙까사 뿌라1 홈페이지)
 
인도네시아 국영공항운영사 앙까사 뿌라1(AP1)과 국영건설 위자야 까르야(WIKA), 한국의 인천국제공항공사(IIAC)가 참여하는 컨소시엄이 7월 1일부터 리아우제도 주 바탐섬의 항나딤 국제공항의 운영 사업을 시작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해 12월 인도네시아 바탐 경제자유구역청(BIFZA)과 바탐섬 항나딤 국제공항 운영·개발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29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24일 항나딤 국제공항 운영을 위해 바탐자유무역지역 및 자유항만 허가국(BP Batam)에서 바탐 국제공항(PT BIB)으로 이양하는 서명식이 있었다.
 
바탐국제공항(BIB)의 사업 규모는 6조 8,000억 루피아이며, 출자 비율은 앙까사 뿌라1가 51%, 인천국제공항공사가 30%, 위자야 까르야가 19%로, 25년 간 운영된다. 
 
컨소시엄은 기존 여객터미널을 개선하고 신규 제2여객터미널을 건설한다. 진행 중인 화물터미널의 개발·관리를 계승하는 것 외에 공항 내 시설의 정비도 실시하며 노선의 확충에도 주력한다.
 
항나딤 공항은 1973년 개항 이래 바탐섬에서 자유무역지역 운영 및 개발 정책을 주도하는 BP바탐(바탐자유무역지역 및 자유항만 허가국,BIFZA)이 운영하고 있었다.
 
바탐은 인도네시아의 주요 입국 항구 중 하나이며, 자카르타와 발리 다음으로 외국인 입국자 수가 많다. 항나딤 국제공항은 방문객 수용 능력을 연간 500만 명에서 4,700만 명까지 올릴 때까지 점차 확장될 예정이다.[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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