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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에너지 산업 리더, 인도네시아의 에너지 전환 추진 에너지∙자원 편집부 2022-05-2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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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포스트의 공개 웹 세미나 “G20 Energy Transition: Toward Zero-Emission Partnerships” 유튜브 영상 캡처
 
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나라 중 하나로 주요 글로벌 배출국이 자국의 경제를 탈탄소화하고 있기 때문에 재생 에너지, 특히 지열과 태양 에너지원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
 
아이르랑가 하르따르또(Airlangga Hartarto) 경제조정 장관은 24일 자카르타포스트의 공개 웹 세미나(JakPost UpClose webinar) “G20 Energy Transition: Toward Zero-Emission Partnerships”에서 인도네시아 재생에너지 수요와 잠재력이 급증하고 있다며 인도네시아 에너지 수요는 상당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국영전력회사(PLN)의 전기시스템계획 총괄 부사장인 에드윈 누그라하 뿌뜨라(Edwin Nugraha Putra)는 이 웨비나에서 국영전력회사가 고탄소 에너지원에서 전환하기 위한 몇 가지 전략을 고안했다고 말했다.
 
그는 가스화력발전소의 용량 확대, 기존 석탄화력발전소(PLTU)에서의 코퍼레이션 증가, 더 많은 발전소를 디젤에서 재생에너지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에드윈 부사장은 2060년 말까지 지열과 수력을 포함한 모든 종류의 재생 에너지를 시스템에 투입할 것이며, 만약 여전히 더 필요하다면 바람과 태양을 활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PLN은 현재 590메가와트(MW) 규모의 지열발전소를 운영 중이며, PLN이 직접 발전하는 360MW와 국영지열발전사 지오 디빠 에너지(PT Geo Dipa Energi), 국영 쁘르따미나 지열에너지(Pertamina Geothermal Energy)와 협업해 발전하는 230MW로 구성돼 있다.
 
천연가스는 비교적 깨끗하고 인화성이 높은 화석연료이지만 같은 양의 에너지를 생산하는 데 있어 석탄이나 석유보다 탄소 배출량이 적다. 국제 에너지 기구에 따르면 천연 가스는 전력 생산에서 석탄보다 45-55% 더 적은 온실 가스양을 배출한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지열 매장량을 보유한 인도네시아는 2021~2030년 전력조달계획(RUPTL)에서 밝힌 대로 2030년까지 지열발전용량 3.35기가와트(GW)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너지 광물자원부의 자료에 따르면 현재까지 인도네시아의 23.7GW 지열 잠재력 중 9.2%인 2.18GW만이 이용되었고 1.33GW는 2035년까지 확대 발전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인도네시아 지열발전소 개발 시 낮은 전력 구입가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과제라고 지적하고 있다. 최근 정부가 자금을 지원하는 우물 시추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후 높은 생산 비용 문제는 해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행 규정은 석탄에 대한 가격 상한선, 규모의 경제, 탄소세 부재로 생산 비용이 훨씬 낮은 석탄 발전 구입가에 재생 가능 플랜트의 전력 구입가를 고정하고 있다.
 
미쓰비시 파워 인도네시아(PT Mitsubishi Power Indonesia)의 카주키 이시쿠라(Kazuki Ishikura) 사장은 인도네시아가 수소와 같은 배출 제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일시적인 해결책이 필요했기 때문에 천연가스가 인도네시아의 에너지 전환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면서, 대체 에너지원으로서 지열의 가능성을 강조했다.
 
한편 슈나이더 전기(Schneider Electric)의 인도네시아와 띠모르 지역 대표인 로베르토 로시 (Roberto Rossi)는 거대한 지열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태양 전지판과 같은 다른 기술의 발전이 지열 에너지 개발보다 더 빠르게 움직여 인도네시아의 에너지 전환의 최전선에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의 인도네시아 책임자인 지로 또미나가(Jiro Tominaga)는 2025년까지 23%의 재생 가능한 에너지 혼합을 달성하도록 특정 정책을 변경하는 것이 인도네시아의 에너지 전환을 추진하는 핵심이라고 말했다.
 
여기에는 화석연료 보조금 삭감, 재생에너지를 지원하는 전기요금 설정, 민간부문 투자 장려 등이 포함됐다.
 
또미나가는 인도네시아가 아직 재생에너지 개발과 배치의 세계적 물결을 완전히 포착하지 못하고 있다는 게 일반적인 생각이라며 현 G20 의장국으로서 인도네시아가 이 문제를 G20 의제로 올려 에너지 전환에 대한 세계적 논의를 지속하는데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ADB는 2012년부터 인도네시아의 에너지 전환을 지원하고 있으며, 3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지원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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