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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 연간 현지통화결제(LCS)거래 10% 증가 예상

금융∙증시 작성일2022-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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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앙은행 (출처=구글)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은 현지 통화결제(local currency settlement, LCS)를 활용한 거래 가치가 점점 더 커져 2022년에는 전년 대비 최소 10%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자카르타포스트가 17일 보도했다.
 
중앙은행은 2021년 LCS을 이용한 거래액이 25억 3천만 달러에 달해 2020년 기록의 2배 이상을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중앙은행 페리 와르지요 총재는 중앙은행은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태국과 틀을 마련한 뒤 무역과 투자 촉진을 위해 이 협력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2021년 9월 최대 교역국인 중국과 이 프레임워크를 시행한 이후 루피아와 중국 위엔 화 결제가 일본, 말레이시아, 태국과 함께 이전에 구현된 LCS 프레임워크를 따라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들 4개 국가는 인도네시아의 주요 무역 및 투자 파트너이기도 하다.
 
국영은행인 만디리은행은 2021년 인도네시아가 LCS 협력을 맺은 4개국 통화 거래는 5,351건의 거래를 기록했으며, 이는 1년 전보다 3.2배 높은 수치이라고 밝혔다.
 
다르마완 주나이디(Darmawan Junaidi) 만디리은행장은 LCS거래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면서 향후 교역량과 외화 환산 모두 2021년 기록한 것과 같은 패턴이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Kadin) 자문위원회 위원인 하리야디 수짬다니(Hariyadi Sucamdani)는 정부가 원자재 수출국들에게 LCS 시설을 이용하도록 장려하고 있으며, 실물 부문에서 루피아화가 안정적일수록 좋다고 말했다.[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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