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인도네시아 2022,2023년 GDP 성장률 하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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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SCBD 상업지구 (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
전염성이 강한 오미크론 변종으로 인한 코로나-19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국제통화기금(IMF)은 인도네시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26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IMF)이 25일 발표한 1월 전망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내총생산(GDP)은 올해 5.6%, 2023년 6%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전망은 10월 전망보다 올해 0.3%, 2023년 0.4%포인트 하향 조정된 것이다.
임청훈(Cheng Hoon Lim)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 인도네시아 대표는 26일 언론 브리핑에서 이동제한을 재개할 수 있는 오미크론 변종의 확산으로 작년 10월에 발표된 성장률 전망치를 조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최근 환자 수와 코로나-19 침대 점유율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자카르타에서의 활동 제한 강화를 자제해 왔다. 현재 자카르타의 침대 점유율은 1월 3일 8%에서 24일 32%로 증가했다.
인도네시아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하향 조정은 IMF가 올해 세계 성장률 전망치를 4.4%로 0.5%포인트 하향 조정한 것과 맞물려 있다.
IMF는 지난해 세계 경제가 5.9% 성장한 이후 인도를 포함한 거의 모든 국가에 대한 전망을 하향 조정했지만 그중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미국과 중국으로의 하향 조정이었다고 AFP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올해 미국 경제는 4퍼센트, 중국은 4.8퍼센트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2분기에는 오미크론 변종의 영향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공급 차질과 물가 상승, 일부 국가에서는 기록적인 채무가 경제성장을 짓누를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네시아에 대한 최근의 전망은 하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인도네시아 경제가 더 회복될 가능성이 있는데, 인도네시아 경제는 2021년에 3.3% 성장했으며, 이는 대유행 이전 평상시 수준인 약 5%에 훨씬 못 미치는 수치이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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