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위 UAE 방문 후 320억 달러 규모 비즈니스 거래 성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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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이크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Sheikh Mohamed bin Zayed Al Nahyan) 아부다비 왕세자(오른쪽)가 2021년 11월 3일 알 샤티 궁전에서 조코 위도도 대통령을 맞이하고 있다. (사진=Rashed Al Mansoori/UAE Ministry of Presidential Affairs)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이틀간의 아랍에미리트(UAE) 방문으로 327억 달러 규모의 투자 약속이 이루어졌다고 레뜨노 마르수디(Retno Marsudi) 외무장관이 지난 4일 밝혔다.
이번 방문 기간 동안 조코위 대통령은 MBZ로 널리 알려진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자와 두바이의 통치자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을 만나 다양한 분야의 상호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레뜨노 장관은 인도네시아 투자청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성장기금, DB월드 함께 국영 에너지회사인 뻐르따미나와 마스다르의 B-to-B 합작 태양광 패널 사업, 동깔리만딴 발릭빠빤 정유공장 투자, 유통 그리고 생명공학 산업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안타라 통신에 따르면 현재까지 총투자 규모는 327억 달러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두바이에서 열린 인도네시아-UAE 투자 포럼에 참석한 조코위 대통령은 수도를 자카르타에서 동깔리만딴으로 이전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350억 달러의 막대한 투자가 필요한 바 UAE의 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재생에너지와 무역은 아랍에미리트 투자자들이 인도네시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두 가지 주요 분야라고 조코위 대통령은 말했다.
조코위 대통령과 두바이의 통치자는 일련의 양해각서(MoUs)와 금융 서비스, 투자, 여행, 에너지 및 이중 과세 회피에 대한 협정을 교환하였다.
정부 자료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의 인도네시아와의 비석유 무역은 작년에 20억 달러였으며, 지난 5년 동안 인도네시아와 아랍에미리트 간의 비석유 무역의 총 가치는 110억 달러를 넘어섰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왼쪽)이 2021년 11월 3일 아부다비 주바일 맹그로브 공원을 방문하고 있다. (사진=courtesy of Presidential Press Bureau))
조코위는 하루 전 MBZ와의 만나 알 주바일 섬을 방문해 맹그로브 나무를 심고 주바일 맹그로브 공원으로 가는 길에 대통령과 수행원들은 조코위 대통령의 이름을 딴 거리와 모스크를 지나기도 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거리의 이름을 트위터에 올렸고, 이슬람 사원에 관하여는 인도네시아에 대한 아랍에미리트의 깊은 존경심을 반영한다고 트위터에 올렸다. [자카르타글로브/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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