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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BI), 완화된 신용카드 규정 연장...2022년 6월까지

금융∙증시 작성일202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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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 페리 와르지오(Perry Warjiyo) 총재(Bank Indonesia)
 
중앙 은행(Bank Indonesia, BI)은 경기 회복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완화된 신용카드 채무 상환 규정을 내년 2분기 말까지 연장했다.
 
페리 와르지오(Perry Warjiyo) BI 총재는 10월 19일자 성명에서 신용카드 채무 완화 정책을 2022년 6월 30일까지 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완화된 규정 하에서는 최소 상환액은 미지급 신용 잔액의 10%에서 5%로 완화하였다. 한편 연체료는 미상환 잔액의 3%, 상한금액 15만 루피아에서 1% 줄어든 2%, 상한금액 10만 루피아로 줄었다.
 
신용카드 채무 완화 정책은 당초 2021년 12월, 연체료 할인 규정은 2021년 6월로 종료될 예정이었다.
 
2020년 5월 도입돼 그해 말 처음 연장된 이 규정은 중앙은행이 은행 대출을 늘리겠다는 취지로 완화한 통화정책 및 대손 충당금 정책과 맥을 같이한다.
 
지난 2월 이후 7일물 역레포 기준율(BI Repo Rate)은 인도네시아 역사상 최저 기준금리인 3.5%를 유지하며 경제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밖에 BI는 최근 자동차대출과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계약금 요건을 2022년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연장했다. 당초 BI는 2월에 3월부터 12월까지 기간 동안 완화된 규정을 도입했다.
 
에르윈 하리요노(Erwin Haryono) BI 대변인은 신용카드 규제 완화의 결정은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가계의 경제 상황을 고려했다면서 중앙은행이 주기적으로 정책을 평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르윈 대변인은 지난 금요일 꼰딴과의 인터뷰에서 이 정책은 국민들의 현재 경제 상황과 그들의 재정 상태를 고려하여 정책을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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