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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싱가포르 연결 전력 케이블, 인도네시아 해역 관통

교통∙통신∙IT 작성일2021-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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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누사떵가라(NTT) 빅토르 붕틸루 라이소꼬닷(Viktor Bungtilu Laiskodat) 주지사가 선케이블 인도네시아(PT Sun Cable Indonesia) 대표단을 만났다. 자카르타 소재 보로부두르 호텔에서 열린 이 회합에서는 호주-아세안 파워링크(AAPowerLink) 해저 전력케이블 설치 프로젝트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

이 회합에서 픽토르 주지사는 NTT 해역을 지나는 것으로 설계된 이 호주-싱가포르간 케이블 설치 프로젝트에 대해 문제없다며 호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케이블의 경로는 숨바 섬(Pulau Sumba)의 서쪽과 사부라이주아 섬(Pulau Sabu Raijua) 남쪽을 지나게 될 예정이다.

이 회합은 이미 인도네시아 중앙정부의 해양투자조정부와 해양수산부가 기본적인 찬성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한 후속 협의 성격을 띄었다. 그러나 픽토르 주지사는 앞으로 발생할 환경영향에 대해 대표단과 지속적인 소통이 필요하다는 부분을 회사 측에 강조했고 선케이블 인도네시아가 NTT 해역을 사용하는 만큼 응분의 반대급부가 있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2021년 9월 10일 저녁 NTT 주정부 행정실에서 내놓은 공식 보조자료에 따르면 팍토르 주지사가 해당 케이블 설치 프로젝트가 세계적 이익을 가져다주는 것인 만큼 이를 지원하는 데에 문제가 없으나 반드시 충분한 반대급부가 이루어질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주지사는 환경영향과 해양사용 측면에서의 고려할 사항들과 그 외에도 프로젝트로 인해 영향을 받을 다른 사안들에 대해서도 실무팀 차원의 검토가 필요하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선케이블 인도네시아 대표단의 에릭 디토(Eric Dito)는 호주의 1만2000 헥타르 규모 태양광 발전소와 인도네시아를 잇는 해저 전력 케이블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하면서 분명히 NTT 지역에 많은 혜택을 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건설 전 단계에서부터 NTT 로컬 대학들은 물론 인도네시아 전국대학에서 인력을 충원하는 방식으로 인도네시아 측에서도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될 것이며 케이블 건설과 유지보수 등의 과정에서 인도네시아 경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들은 회합을 마치면서 몇 개월 후 다시 한번 소통의 기회를 갖기로 약속했다.

선케이블은 호주 광산업계 거물인 앤드류 포레스트(Andrew Forrest)와 억만장자 마이크 캐논 브룩스(Mike Cannon Brookes)가 함께 출자한 합작회사다.
 
에너지 회사인 선케이블의 사업계획은 2024년 말까지 세계에서 가장 큰 태양전지 발전소와 최대 규모의 충전기기, 가장 긴 전력 케이블을 갖춰 3기가와트의 전력을 생산해 싱가포르 전체 전력수요의 5분의1을 공급한다는 것이다.
 
총연장 3,302킬로미터에 이르는 전력 케이블은 호주-인도네시아간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시작해 티모르해, 인도양, 롬복 해협, 발리해, 자바해, 가스파르 해협, 나투나해, 리아우 해협을 거쳐 인도네시아-싱가포르 해상 경계선을 지나게 된다.[꼼빠스닷컴/번역제공: 배동선(수카르노와 인도네시아 현대사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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