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장관, 코로나19 백신 보급 후 항공 규제 전면 완화 > 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부디 교통장관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하는 내년 2분기(4~6월)부터 모든 항공 관련 규제를 완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11월 27일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보도에 따르면 여객기의 탑승율을 현재 70%에서 최대 85%로 끌어 올리며,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를 소지하고 있는 승객은 공항에서 실시되는 각종 검사가 면제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일련의 규제 완화 내용은 코로나19 긴급대책본부 및 전문가와 협의해 조정한다.

부디 교통장관은 "대부분 나라들이 탑승률 70% 제한 등의 규제를 실시하고 있지 않다. 인도네시아는 매우 보수적인 대응을 취하고 있다"며 “위생 규율을 보호하는 동시에 항공산업의 생산성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항세 면제 기간을 내년 1분기(1~3월)까지 연장할 계획이라고 스리 물야니 재무장관에게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