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핀테크 개인 투자자 증가…젊은층에게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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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핀테크 투자 플랫폼을 이용하는 개인 투자자가 늘고있다.
23일 자카르타 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중앙예탁결제기관(KSEI)은 주식, 뮤추얼 펀드, 채권을 운용하는 투자자가 10월말 기준 340만명으로 전년 말 대비 36.6% 증가했다. 개인 투자자가 과반수를 차지, 절반이 핀테크 플랫폼을 이용했다. 48%가 30세 미만이었다.
KSEI 유리엡 이사는 “인도네시아 핀테크협회(AFTECH)가 20일 개최한 세미나에서 인도네시아는 향후 15년간 총 인구에서 생산 가능 인구가 노인이나 어린이를 상회할 것으로 보여 개인 투자자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라며 "핀테크를 이용한 투자는 소액 매매를 하는 투자자에게 유익하다"고 말했다.
KSEI의 올해 5월말 데이터에 따르면, 18~25세의 투자자는 2016년 말부터 약 4.4배 증가했다. 한편, 26~30세의 투자자 수는 3배에 그쳤다.
투자포털사이트를 운영하는 바렉사(Bareksa)에 따르면, 이 회사에서 운용하는 투자자 수는 지난 5년 동안 2,456명에서 약 110만명으로 급증했다. 9월말 기준 운용 자산 잔액은 전년 동월 대비 81% 증가했다. 바렉사는 전자 머니 포인트 서비스 오보(OVO)와 전자 상거래(EC) 사이트 또꼬뻬디아(Tokopedia)와 제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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