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에너지광물자원부, 내년 지열 41개 광구 탐사 실시 에너지∙자원 편집부 2020-08-1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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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는 내년 지열광구 41곳의 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탐사비용을 국가예산으로 활용해 지열발전의 매전 가격을 낮게 유지한다. 정부의 '신재생·신에너지 전력 구매에 관한 대통령령' 초안에 포함될 예정이다.
현지 언론 인베스톨 데일리 5일자 보도에 따르면 에너지광물자원부 신재생에너지·에너지절약총국(EBTKE)의 아이다 지열국장은 "새로운 입찰을 실시하겠다. 지열광구 개발은 정부 차원의 탐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지열개발 사업자의 위험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다 국장은 이미 지열개발허가(IPB)가 승인됐지만 국영 전력 PLN의 전력 구매 계약(PPA)이 체결되지 않은 14개 광구에 대해 "개발 사업자의 탐사 비용 보전 관련 우대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하며 “PPA를 체결했지만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발 사업자에 낮은 금리의 대출을 제공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작성 중인 대통령령 초안에서는 지열 발전의 매전 가격이 발전 용량에 따라 1킬로와트 당 4.6센트~6.8센트로 설정된다. 다른 재생가능에너지 발전의 매전 가격이 7~12센트에 설정된데 비해 낮은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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