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세계은행 “인니 인프라 정비 사업 민간 자금을 최대한 활용해야” 건설∙인프라 편집부 2020-07-0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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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WB)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인프라 정비 사업 촉진을 위해 민간 기업 투자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1일자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월 25일에 열린 인도네시아 공공 지출에 대한 웹 세미나에서 세계은행의 스테판 공공자원 부문 전문가는 “수자원 관리 등 공유 재산으로 간주되는 인프라에 사업에 민간 자금이 조달되고 있지 않다”라고 지적하며 “운수 분야도 잘못된 사업 계획이 민간 기업의 투자 의욕을 둔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엘레나 교통 전문가는 "도로 건설에 관해서는 부채 비율이 높은 국영 기업에 의존하는 것을 그만두고 민간 기업에 맡기고 프로젝트의 수익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하며 "소규모 사업 안건들을 하나의 대형 안건으로 통합하고 민간 참여를 촉구해야 한다"라고 호소했다. 사업 규모에 따라 자재 조달의 효율화, 대기업의 참여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마 마달레나 수자원 및 위생 전문가는 "국내 400여개의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수도 공사 중 재정이 건전한 기업은 10%에 불과하다"며 "민간 참여를 촉구하기 위해 수도 공사는 정부의 보조금 의존에서 탈피하여 재무 상황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계획청(바뻬나스)은 2020~2024년 인프라 정비에 4,297억 달러가 필요하다고 추산했다. 단, 공공국민주택부의 헤리 자금조달전략과장은 “국가 예산으로 받을 수 있는 자금은 30%에 불과해 나머지는 민간 자금으로 충당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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