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비산업, 올해 생산량 62% 감소 예상 > 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중장비산업이 올해 하반기에도 회복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1일자 보도에 따르면 중장비산업협회(Hinabi)는 올해 생산량이 작년의 6,060대에 비해 62% 감소한 2,302대에 불과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앞서 예상한 52% 감소보다 낮은 수치이다.

 

Hinabi의 자말루딘 회장은 “6월 데이터는 아직 못 받았지만, 5월까지 생산량은 여전히 1,500대 미만이었다”라며 “작년 1분기 생산량이 1,733대였다. (올해 생산량은) 상당히 저조하다”라고 말했다.

 

자말루딘 회장은 이어 “코로나19로 광업과 건설업계 상황이 좋지 않다. 중장비 생산량 중 44%가 광업과 건설업 수요이다. 올해 업계 회복은 힘들 것으로 본다”라고 우려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