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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조정청, 내년 투자액은 올해 대비 5% 증가 목표

무역∙투자 작성일2020-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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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바흘릴 라하달리아 투자조정청장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BKPM)은 23일 내년 투자 목표액을 858조 5,000억 루피아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하향 조정한 올해 목표액에서 5% 증가했다.
 
현지 언론 안따라뉴스 23일자 보도에 따르면 바흘릴 투자조정청장은 “의회 제6위원회(상공·투자·국영기업 등 담당)에서 투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존 안건과 대형 안건의 투자를 지원한다”라고 말하며 “투자 기회의 여지가 큰 지역을 선정함과 동시에 투자 절차 및 승인 절차 간소화 등에 힘을 쏟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중국에서 생산거점을 이전하는 해외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방안도 수립하다. 바흘릴 청장은 "2017~2018년에 중국에서 이전하는 기업들이 베트남으로 눈을 돌렸지만, 이번에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대책을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당초 투자 목표액은 886조 1,000억 루피아였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두 차례 하향 조정해 817조 2,000억 루피아를 목표로 수정했다.
 
BKPM의 내년도 예산안은 전년 대비 24% 감소한 4,395억 루피아로 편성됐다. 이에 대해 바흘릴 청장은 "충분하지 않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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