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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부발전, 중부 깔리만딴 수력발전소에 4억달러 투자

에너지∙자원 작성일201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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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대규모 수력발전 개발 및 운영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최평락 한국중부발전 사장(왼쪽 세번째)과 김영선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네번째)가 현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Komipo)은 1일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공공사업부(MPW)와 대규모 수력발전 개발∙운영사업을 위한 양해각서(사진)를 체결했다.
이 사업은 4억달러를 투자해 인도네시아 깔리만딴섬 Murung Raya 지역에 설비용량 약 284MW급의 ‘Muara Juloi Hydropower’을 건설하는 공사로, 건설기간은 4년이다.
이 사업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추진하는 재생가능에너지 개발계획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 정부 최초의 ‘정부-민간 공동투자사업(PPP)’이다. 한국중부발전은 발전소 건설 후 약 30년간 운영권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최평락 사장, 조꼬 인도네시아 공공사업부장관, 김영선 주인도네시아 대사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조코 공공사업부 장관은 “인도네시아는 하천 8,000개와 호수 521개가 있어  수력 발전의 잠재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은 “다른 발전소와 같이 이번 사업도 노하우를 살려 또 하나의 성공 신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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