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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소매점, 코로나19로 1인당 1회 구매금액 평균 50% 증가

유통∙물류 작성일2020-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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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현대 소매점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생필품 등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소매 업체들은 이슬람 최대 명절 르바란에 대비한 생필품 공급량은 충분하니 사재기하지 않도록 촉구하고 있다.
 
현지 언론 뗌뽀 8일자 보도에 따르면 슈퍼 대기업 '트랜스마트 까르푸(Transmart Carrefour)'의 사뜨리오 홍보부장은 “이전에 비해 1인당 1회 구매 금액이 평균 50% 증가했다”라고 말하며 “1회 구매 금액 증가는 2월부터 시작했으며, 특히 주말에 더 눈에 띄었다. 정부의 외출자제 요청이 생필품 비축 현상에 영향을 주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사뜨리오 홍보부장은 이어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생필품은 식용유와 쌀, 냉동식품, 인스턴트 라면, 계란 등이다”라며 "생필품은 약 90일분의 재고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사재기하지 않아도 된다“라고 덧붙였다.
 
한국계 대형 슈퍼 롯데마트 인도네시아의 조셉 최고 경영자(CEO)는 "3월 매출은 전반적으로 안정화 됐다. 마스크와 소독제, 소독약 등은 계속 품절이지만 그 이외의 제품은 공급에 문제가 없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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