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산업부, 심야 산업용 전기요금을 인하 방침 > 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산업부는 13일 심야의 산업용 전기요금을 인하할 방침을 밝혔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 12일 열린 회의에서 조꼬 위도도(통칭 조꼬위) 대통령이 결정했다. 자세한 내용은 향후 협의를 통해 진행한다.

 

전기요금 인하가 적용되는 시간대는 오후 10시~오전 6시. 요금 인하폭은 미정이지만, 적어도 15%는 낮추겠다는 계획이다.

 

아구스 구미왕 까르따사스미따(Agus Gumiwang Kartasasmita) 인도네시아 산업부 장관은 “요금 인하의 대상이 되는 것은 24시간 조업하는 공장에 국한된다"고 설명했다.

 

산업부의 또 다른 관계자는 “전기요금 인하는 생산 비용을 낮추고 국내 제품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며, 철강 제품의 수입 증가에 대항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 국영기업부 장관의 동의를 얻어 대통령도 승인했다”고 덧붙였다.